돈스파이크 동생 "오빠가 신혼여행 따라왔다..친구들 경악"

손정빈 2022. 6. 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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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파이크 동생이 자신의 신혼여행 때 돈스파이크가 동행했다고 폭로했다.

돈스파이크 동생 김민지씨는 5월31일 방송된 MBC TV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 "오빠가 신혼여행 어디 갈 거냐고 묻길래, 미국에 한 번도 안 가봐서 가보고 싶다고 하니까 '그럼 나랑 가야지'라며 같이 갔다"고 했다.

김씨는 "신혼여행을 셋이 간 걸 알고 친구들이 경악했다"면서도 "재밌었다. 이 때 오빠 표정을 보면 세상 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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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돈스파이크 동생이 자신의 신혼여행 때 돈스파이크가 동행했다고 폭로했다.

돈스파이크 동생 김민지씨는 5월31일 방송된 MBC TV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 "오빠가 신혼여행 어디 갈 거냐고 묻길래, 미국에 한 번도 안 가봐서 가보고 싶다고 하니까 '그럼 나랑 가야지'라며 같이 갔다"고 했다. 김씨는 "신혼여행을 셋이 간 걸 알고 친구들이 경악했다"면서도 "재밌었다. 이 때 오빠 표정을 보면 세상 밝다"고 말했다.

돈스파이크는 "동생이 영어를 잘 못해서 따라갔다. 제가 사진도 찍어주고 계산도 해주고 가이드처럼 갔다"고 했다. 이에 진행자인 이경규가 돈스파이크에게 '결혼할 여자분 오빠가 신혼여행에 따라 온다고 생각해보라'고 하자 "제가 저 친구에게 큰 잘못을 했다"고 말했다.

돈스파이크·김씨 남매는 각별한 사이라는 얘기도 했다. 김씨는 자신의 결혼식 사진을 보며 "이날 오빠 때문에 울어서 화장이 다 지워졌다. 엄마한테 인사 하고 오빠 얼굴 봤는데 눈물이 그렁그렁 해서 날 보고 있었다. 그걸 보고 오열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빠 결혼식 날에는 오빠 눈 안 마주치는 데 있을 거다. 폭풍 오열 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이에 돈스파이크는 "울 거면 오지 마라. 좋은 날 왜 우냐"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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