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출신' 샘슨, 컵스와 재결합..트리플A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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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슨이 컵스와 재결합했다.
아이오와주 지역언론 디 모인 레지스터의 토미 버치는 6월 1일(한국시간) "아드리안 샘슨이 아이오와 컵스에 재합류했다"고 전했다.
샘슨은 지난 3월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5월 빅리그에 합류했다.
컵스에 다시 입단한 샘슨은 트리플A에서 빅리그 재진입 기회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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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샘슨이 컵스와 재결합했다.
아이오와주 지역언론 디 모인 레지스터의 토미 버치는 6월 1일(한국시간) "아드리안 샘슨이 아이오와 컵스에 재합류했다"고 전했다.
아이오와 컵스는 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A 팀. 샘슨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컵스에 입단했다. 컵스를 떠난지 약 3주만의 복귀다.
샘슨은 지난 3월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5월 빅리그에 합류했다. 빅리그 1경기에 등판해 1이닝 비자책 2실점을 기록했고 1경기만에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됐다. 시애틀 매리너스가 샘슨을 클레임해 시애틀로 이적한 샘슨은 빅리그 마운드를 다시 밟지 못했고 지난 5월 26일 시애틀에서 방출됐다.
시애틀을 떠난지 일주일도 지나기 전 컵스가 다시 손을 내밀었다. 컵스에 다시 입단한 샘슨은 트리플A에서 빅리그 재진입 기회를 노린다.
1991년생 우완 샘슨은 2012년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지명됐고 2016년 시애틀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시애틀과 텍사스 레인저스, 컵스에서 빅리그 5시즌을 경험했고 통산 52경기(25GS)에 등판해 189.1이닝을 투구하며 7승 14패,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했다.
샘슨은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지난 2020시즌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뛴 샘슨은 롯데에서 25경기 130이닝을 투구했고 9승 12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자료사진=아드리안 샘슨)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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