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컵녀 "수십 번 시선 폭력 시달려..대놓고 욕하고 스토킹 당한 적도"(진격의할매)[어제TV]

박정민 2022. 6. 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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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사이즈가 G컵이라서 시선 폭력에 시달리는 의뢰인이 고충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5월 31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할매'에서는 큰 가슴 때문에 시선 폭력에 시달리는 의뢰인이 출연했다.

이날 의뢰인은 "하루에도 수십 번씩 시선 폭력에 시달린다. 가슴 사이즈가 G컵이라서 이런 시선 폭력을 안고 살아야 하는지 고민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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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가슴 사이즈가 G컵이라서 시선 폭력에 시달리는 의뢰인이 고충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5월 31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할매'에서는 큰 가슴 때문에 시선 폭력에 시달리는 의뢰인이 출연했다.

이날 의뢰인은 "하루에도 수십 번씩 시선 폭력에 시달린다. 가슴 사이즈가 G컵이라서 이런 시선 폭력을 안고 살아야 하는지 고민이다"고 밝혔다.

박정수가 "일부러 파인 옷을 입고 나온 거지"라고 묻자 의뢰인은 "제가 입어서 그렇지 이런 옷이 아니다. 여름에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의뢰인은 "큰 옷을 입어도 쳐다보는 건 똑같다. 길 가다가 멈춰세워서 욕을 하거나 여자분들은 비아냥거리고, 아주머니들은 나가라고 하신다. 해운대에 갔는데 다들 비키니 입지 않나. 반바지에 파인 반팔을 입었는데 어떤 남성분이 엄청 심한 욕을 하면서 '쟤는 몸이 저런데 왜 저런걸'이라고 하더라"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학창 시절에도 힘들었다고. "중·고등학교 때 농구공녀라고 불렸다"고 밝힌 의뢰인은 "학교 행사에 가면 쟤 왔다고 하고. 내 몸 때문에 아무도 나를 안 좋아할 거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김영옥은 "나도 큰 편이다. 어릴 때 너무 싫었다. 사람들이 '처녀가 가슴이 왜 저렇게 커'라고 했다. 쓸데없는 거 담아 들을 필요 없다"고 조언했다.

의뢰인은 스토킹을 당한 적도 있다며 "옆집이 누가 집안을 보고 있다고 신고해 줬다. 두 달 동안 못 잡았다. 저랑 제 친구가 우리가 잡자 해서 잡았다. 알고 보니 그분이 원래 잡으려고 했던 분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었다. 첫 번째 범인은 문 앞까지 와서 소리를 질렀고, 옆집분이 신고해서 잡혔다. 경찰이 물어보니 이국적이고 섹시해서 그랬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심지어 가해자들은 솜방망이 처벌을 받았다고 해 분노를 유발했다.

가슴 축소 수술까지 고려했다는 의뢰인은 "한번 하기 시작하면 다른 데도 하고 싶을 것 같아서 안 했다. 지금보다 15㎏ 덜 나갔을 때도 F컵이었다"고 밝혔다.

(사진=채널S '진격의 할매'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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