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스타' 민우혁 "노래 시작하니 무대 위로 뛰쳐나가고 싶어"..예비 스타는!?

2022. 6. 1. 08:1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음과 성량 폭발한 ‘드림걸즈’ 등장!? 정영주 “여기를 맨해튼 48번가로 만들었다” 극찬!
-모두가 칭찬한 참가자인데...마이클 리 “과도한 캐릭터 설정에 파트너 보이지 않아” 일침!

차세대 뮤지컬 스타 발굴을 위한 국내 최초&최대의 뮤지컬 배우 경연대회 채널A ‘2022 DIMF 뮤지컬스타(이하 뮤지컬스타)’에서 심사위원 이재환(켄)X정영주X민우혁X마이클 리X장소영을 충격에 빠트린 역대급 무대가 펼쳐지며 본선 2라운드 진출자가 결정됐다.

31일 방송된 ‘뮤지컬스타’에서는 ‘팀 대 팀 대결’ 본선 1라운드 경연이 이어졌다. 먼저 이승민&조강혁 대 김동환&이표민이 무대에 등장해 남자들의 대결이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이에 MC 이이경은 “어디 가서 눌리지 않는데...기에 눌린다”며 놀랐다. 선후배로 만난 이승민과 조강혁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단 하나의 미래’를 준비했다. 민우혁은 “노래 시작과 함께 무대 위로 뛰쳐나가고 싶었다. 하지만 장면만 보여주는 거라 보컬과 발성에 집중하다 보니 ‘빅터’가 가진 강력한 신념이 보이지 않았다”라며 서로 에너지가 맞지 않아 긴장감이 떨어진 무대를 지적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김동환과 이표민은 뮤지컬 ‘데스노트’의 ‘불쌍한 인간’을 준비했다. 두 사신이 부르는 넘버를 재해석한 무대로 선보였다. 정영주는 “지난 무대와 다른 모습을 봤다”며 김동환을 칭찬했다. 반면 마이클 리는 “과도한 캐릭터 설정으로 파트너가 보이지 않았다”며 균형감을 지적했다. 그는 “그래서 마리오네트 부분이 좋았다. 두 사람의 합이 보였기 때문이다”라고 칭찬을 덧붙였다. 거친 남자들의 대결에서는 만장일치로 김동환&이표민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다음으로는 평균 연령 16세의 고운지&서율아&육예서, 고음 강자가 모인 김명진&최다솜&최연아가 ‘팀 대 팀’으로 격돌했다. 먼저 고운지&서율아&육예서가 뮤지컬 ‘아이다’의 ‘My Strongest Suit’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원곡과는 완전히 다른 재해석을 선보였고, 치명적 귀여움이 넘치는 무대에 심사위원단에는 웃음이 만개했다. 정영주는 “주인공 목소리가 따로 있냐고 묻는데…있다. 고운지 참가자는 주인공 목소리다”라며 극찬했다. 민우혁은 “무대를 예상한 저는 혼나야 한다. 연출, 구성 다 너무 좋았다. 원작을 떠올리지 않았다”라며 이들의 재해석 능력에 감탄했다.

이어 김명진&최다솜&최연아는 뮤지컬 ‘드림걸즈’의 ‘One Night Only’로 고음과 성량이 폭발한 무대를 선보였다. 정영주는 “세 친구의 안무와 파트 분배가 똑 떨어져서 ‘드림걸즈’ 무대를 보는 것 같았다. 이곳을 맨해튼 48번가로 만들었다”라며 행복해했다. 이재환(켄)은 “세 사람이 합을 맞추고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기대했는데, 너무 잘하려는 마음에 조화로운 느낌이 부족했다”며 아쉬워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무대였지만 심사위원들은 고심 끝에 고운지&서율아&육예서를 선택했다.

다음으로 유지현&이동규, 김다빈&임세령이 같은 작품 다른 넘버로 만났다. 김다빈&임세령은 뮤지컬 ‘레베카’에서 비틀어진 애정을 볼 수 있는 강력한 넘버 ‘레베카’로 무대에 올랐다. 내면과 외면의 ‘댄버스’로 나누어 재해석한 무대에 정영주는 “곡의 해석은 좋았지만 복잡했다”라며 아쉬워했고, 민우혁도 “의도는 알겠지만, 잘 안 보였다. 그래도 서로에게 집중해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유지현&이동규는 뮤지컬 ‘레베카’의 ‘하루 또 하루’를 선보였다. 이재환(켄)은 “폭발적인 성량이 넘쳐 좋았지만, 섬세한 감정 컨트롤이 잘 되었더라면 더 완벽한 무대였을 것이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정영주도 “두 사람 다 좋은 소리를 가지고 있다. 감정 소모가 많은 곡이라 캐릭터에 맞는 발성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다른 대결보다 유독 고민이 심했던 심사위원들은 유지현&이동규를 최종 선택했다.

뮤지컬 ‘겨울왕국2’의 ‘Into the Unknown’을 준비한 권수빈&최예지, 뮤지컬 ‘캣츠’의 아리아인 ‘Memory’를 듀엣으로 준비한 김태린&백하빈의 대결에선 김태린&백하빈이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받게 됐다. 본선 1라운드가 종료되었지만, 본선 2라운드 미션을 위해 심사위원과 제작진의 긴급회의 끝에 이승민, 김다빈, 김명진이 추가 합격했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해석을 더하며 뮤지컬의 다양한 매력을 선사하고 있는 ‘2022 DIMF 뮤지컬스타’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