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재산 신고 누락" vs "김동연, 경제 실패 책임"

화강윤 기자 2022. 6. 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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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경기지사 선거를 최대 승부처로 꼽고 있습니다.

 박빙인데다 전체 선거의 평가도 걸린 지역인 만큼 여야는 선거운동 마지막까지 난타전을 벌였습니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 국민의힘 지도부는 경기지사 탈환이 당의 최대 목표라며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 지원에 힘을 쏟았습니다.

경기지사 선거 결과는 지방선거 전체 평가와도 직결돼 있어 여야 모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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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는 경기지사 선거를 최대 승부처로 꼽고 있습니다. 박빙인데다 전체 선거의 평가도 걸린 지역인 만큼 여야는 선거운동 마지막까지 난타전을 벌였습니다.

보도에 화강윤 기자입니다.

<기자>

선거운동 마지막 날, 국민의힘 지도부는 경기지사 탈환이 당의 최대 목표라며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 지원에 힘을 쏟았습니다.

[김은혜/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 (지하철) 노선을 긋는 것은 정부 여당입니다. 줄을 긋는 것도 정부 여당입니다. 지하철이 빨리 완공되도록 하는 것도 예산을 투입하는 정부 여당입니다.]

경제부총리를 지낸 민주당 김동연 후보를 향해선 전 정부 책임론으로 몰아붙였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 이 '폭망'한 문재인 정권, 민주당 정권의 경제 총사령탑이었던 사람 아닙니까, 여러분! 책임질 줄 알아야지….]

민주당 김동연 후보는 김은혜 후보의 재산 16억 원 신고 누락과 KT 인사청탁 의혹 등을 지적하며 거짓말 후보 퇴출, '정치 교체'를 하게 해달라며 울먹였습니다.

[김동연/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 여러분 한 표가 너무나 간절합니다. 여러분의 한 표가 너무나 절실합니다.]

민주당 지도부도 재산 축소 신고는 당선 무효 사유라며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맹폭했습니다.

[윤호중/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김은혜 후보의 거짓말은 이미 상습사기범 수준입니다. 부정 채용 청탁에 가짜 경기 부부 행세, 거짓말의 여왕….]

경기지사 선거 결과는 지방선거 전체 평가와도 직결돼 있어 여야 모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공표 금지 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는 두 후보가 1% 포인트대 박빙 경합이었던 만큼 각 지지층이 얼마나 결집하느냐가 최종 승자를 판가름할 전망입니다.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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