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주하는 대통령 견제"..민주당, 용산서 마지막 유세

강민우 기자 2022. 6. 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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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도부는 대통령실이 이전한 서울 용산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치며 "폭주하는 대통령 견제"를 위해선 민주당에 표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마지막 유세 장소로 서울 용산역 광장을 선택했습니다.

정의당 지도부는 서울 홍대 거리에서 피날레 유세를 펼치며, 양당 기득권 구도에 경종을 울려달라고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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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기득권 양당 대결정치, 투표해 끝장"

<앵커>

민주당 지도부는 대통령실이 이전한 서울 용산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치며 "폭주하는 대통령 견제"를 위해선 민주당에 표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정의당은 양당 기득권 구도 타파를 외쳤습니다.

이어서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지도부는 마지막 유세 장소로 서울 용산역 광장을 선택했습니다.

예산 낭비, 일방적 강행 등 윤석열 대통령 용산 집무실 이전 문제점을 부각하면서 견제와 균형을 위해 민주당을 선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윤호중/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폭주하는 신임 대통령을 견제하고, 탈선하지 못하도록 잘 끌고 갈 책임 있는 야당이 (필요합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이었던 어제(31일), 최대 경합 지역으로 꼽히는 충청과 수도권 곳곳을 돌며 막판 민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김민석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민주당이 어렵다"면서, "그래도 지역을 대표할 차세대 주자가 될 인물들은 살려달라"고 읍소하기도 했습니다.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도 대선 패배를 잊고 다시 민주당을 선택해달라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이재명/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 다시 한 번 패배하면 그 억울함과 한탄스러움을 어찌 견뎌내겠습니까. 투표하면 이긴다!]

국민의힘이 맹공하고 있는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재차 강조하며, 이재명의 추진력을 믿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의당 지도부는 서울 홍대 거리에서 피날레 유세를 펼치며, 양당 기득권 구도에 경종을 울려달라고 외쳤습니다.

[배진교/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 : 서로를 악마화하고 덜 나쁜 놈 뽑는 기득권 양당의 대결정치, 정의당에 투표해 끝장내주시고….]

유세 마지막까지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할 정의당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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