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유망주였던 좌완 보루키, 결국 방출 대기..ERA 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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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유망주였던 좌완 투수 라이언 보루키(28)가 결국 방출 수순을 밟는다.
토론토는 1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을 앞두고 보루키를 양도 지명(DFA) 처리한다고 밝혔다.
트리플A 버팔로 바이슨스에서 우완 투수 브렌트 손튼을 올리면서 보루키가 40인 로스터 자리를 비웠다.
양도 지명된 보루키는 웨이버 과정을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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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토론토(캐나다 온타리오주), 이상학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유망주였던 좌완 투수 라이언 보루키(28)가 결국 방출 수순을 밟는다.
토론토는 1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을 앞두고 보루키를 양도 지명(DFA) 처리한다고 밝혔다. 트리플A 버팔로 바이슨스에서 우완 투수 브렌트 손튼을 올리면서 보루키가 40인 로스터 자리를 비웠다.
양도 지명된 보루키는 웨이버 과정을 거친다. 그의 영입을 원하는 팀이 나오면 클레임을 통해 이적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토론토 산하 마이너리그로 소속이 이관된다.
지난 2018년 빅리그 데뷔한 보루키는 첫 해 17경기에서 97⅔이닝을 던지며 4승6패 평균자책점 3.87 탈삼진 67개로 가능성을 보여준 유망주. 그러나 2년차였던 2019년 팔꿈치 부상으로 2경기 등판에 그쳤다.
2020년에는 구원으로 21경기에 등판, 1승1패3홀드 평균자책점 2.70으로 활약해 불펜으로 자리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지난해 전완근 부상으로 24경기 3승1패1홀드 평균자책점 4.94로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했다.
올해는 1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9.95로 최악의 성적을 냈다. 6⅓이닝 동안 7피안타(2피홈런) 5볼넷 8탈삼진 7실점으로 난타당했다. 지난달 30일 LA 에인절스전 1이닝 2피안타 1볼넷 2실점이 마지막 등판이 되고 말았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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