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서현진, 사이다 빵빵 터지는 '딕션' [이남경의 ARS]

‘왜 오수재인가’ 서현진 사진=DB

‘이 스타는 어떤 사람일까.’ 한 번쯤 생각해보지 않으셨나요? 그럴 때 누군가 궁금하거나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를 콕 짚어 준다면, 그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겁니다. 그래서 준비한 쏠쏠하면서도 은근한 힌트! 아티스트(Artist) 탐구(Research) 이야기(Story), 지금 바로 들려드릴게요. <편집자 주>

‘왜 오수재인가’로 돌아오는 서현진이 더욱 폭발하는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그런 그의 탐구 포인트는 ‘딕션’이다.

SBS 새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는 ‘살기 위해, 가장 위에서, 더 독하게’ 성공만을 좇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서현진 분)와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로스쿨 학생 공찬(황인엽 분)의 아프지만 설레는 이야기이다. 오는 3일 첫 방송된다.

서현진은 극 중 고졸 출신, TK로펌의 최연소 파트너변호사이자 스타변호사 오수재 역을 맡았다. 그는 배우 황인엽, 허준호, 배인혁 등과 호흡을 맞춘다.

특히 서현진, 황인엽의 연상연하 로맨스라는 점, 뛰어난 딕션의 소유자 서현진의 변호사 역할, 강렬한 변신 등이 첫방 전부터 기대를 끌어 올리고 있다. 여기에 티저들이 공개되며 많은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앞서 서현진은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또 오해영’ ‘낭만닥터 김사부’ ‘뷰티 인사이드’ ‘블랙독’ ‘너는 나의 봄’ 등을 통해 다채롭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그는 뛰어난 딕션으로 정확한 전달력과 몰입도 높은 연기로 대중들에게 점점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식샤를 합시다2’에서는 군침을 유발하는 먹방을, ‘또 오해영’은 다채로운 감정선을, ‘뷰티 인사이드’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걸크러시 매력 등을 자랑했다. 그만큼 서현진은 매번 다양하면서도 또 다른 느낌의 캐릭터들을 선보였고, 매력적인 보이스와 딕션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살렸다.

그런 가운데 ‘왜 오수재인가’로 돌아오는 서현진이 또 한 번 카리스마를 터트린다. 서현진은 예고, 티저 속 등장만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더불어 우아한 비주얼과 절제된 카리스마, 그리고 국내 10대 로펌 ‘최초’ 여성 대표 변호사 자리를 노리는 완벽한 능력까지 장착한 오수재라는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핏빛으로 물든 서현진, 황인엽과 운명적인 재회 등의 키워드 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왜 오수재인가’. 서현진이 이번 작품으로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시작부터 기대를 모으는 작품인 만큼, 앞서 호평을 받은 ‘어게인 마이 라이프’의 인기에 힘입어 다음 주자로서 화제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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