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 25살에 임신·출산 "길 가다 아줌마 소리 들어"('갓파더')[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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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파더' 아이키가 결혼 직후 느꼈던 자아 상실에 대해 토로했다.
한편 아이키는 결혼 직후 임신과 출산을 겪으며 가졌던 마음을 토로했다.
강주은은 "공통점이 놀랄 정도", "어린 나이에 결혼하고 아이 가진 것도 비슷하더라. 저도 26살에 아이를 가졌다. 그리고 워킹맘으로 살았다"라며 아이키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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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갓파더’ 아이키가 결혼 직후 느꼈던 자아 상실에 대해 토로했다.
31일 방영된 KBS2TV 예능 ‘갓파더’에서는 피가 섞이지 않았으나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시간을 가졌다. KCM은 최환희와 벌칙을 걸고 축구 경기에서 승리를 해 기쁨을 만끽했다. KCM이 내건 벌칙 조건은 SNS에 KCM이 알려준 대로 영상을 찍어 올리는 것. 최환희는 "SNS라는 말이 나왔을 때부터 싫었다"라면서 질색을 했다.
KCM은 하모니카를 불며 “KCM 아버지 사랑합니다 (라고 해라)”라면서 직접 하모니카를 불며 오버스러운 액션을 취했다. 이를 본 슬리피는 “어우 나는 못 해”라고 했으며 다른 사람들은 “나는 그냥 SNS 탈퇴할래”라며 질색을 했으나, 최환희는 결국 벌칙 영상을 찍어 웃음을 유발했다.
조나단과 파트리샤는 김숙을 위해 콩고 음식인 '미카테' 만들기에 도전했다. 조나단은 시원하게 밀가루를 붓고, 설탕을 섞는 등 거침이 없었다. 이를 본 최환희는 “베이킹은 계량이 생명 아닌가?”라며 걱정을 우려했다. 김숙은 "내가 도와줄 게 없냐"라고 물었으나 조나단 남매는 "편하게 있어라. 내 집인 듯 편하게 있어라"라고 말했다. 결과는 실패였다. 김숙은 그럴 줄 알았다는 듯 스팸이 들어간 김치찜을 시켜 배부르게 먹었다.
파트라샤가 서울에서 용산역, 용산역 근처 백화점, 조나단의 집 외에 가본 적이 없다는 걸 들은 김숙은 이들을 위해 낙산공원으로 이끌었다. 차 안, 조나단 남매는 끼를 숨기지 않았다. 바로 노래였다. 그러나 끼만 있을 뿐 노래 실력은 처참했다. 최환희는 "정말 자신이 잘 부르는 줄 알아서 부르는 거다"라며 조나단의 심리를 파악했다. 이들의 노래를 듣고 난 김숙은 “여론이 형성 될 것 같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라면서 “너네 상처받지 말고 들어. 너네가 잘 부를 수 있는 소질이 있다. 음치클리닉 들으면 어떨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이키는 결혼 직후 임신과 출산을 겪으며 가졌던 마음을 토로했다. 강주은의 딸 가비의 친구로 나타난 아이키는 강주은과 유독 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키는 자신의 커리어를 칭찬하는 강주은에게 “저 임신했을 때 병원에서 검사 받고 집으로 돌아오는 데 뭐가 먹고 싶었다. 시장을 지나가다 뭘 사서 오는데, 검은 봉지를 들고 가는데 뭘 떨어뜨렸나 보더라. 그런데 뒤에서 누가 ‘아줌마 뭐가 떨어졌어요’라고 부르더라. 그런데 저는 저를 부르는 줄 전혀 몰랐다”라며 25살 당시 충격을 받았던 일화를 고백했다.
아이키는 “제 얘기를 할 때 ‘그래, 그렇구나’라는 눈빛으로 바라봐주시는데 정말 더 얘기하고 싶었다. 정말 제 얘기를 솔직히 더 말하고 싶었다”라며 강주은에게 한껏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주은은 “공통점이 놀랄 정도”, “어린 나이에 결혼하고 아이 가진 것도 비슷하더라. 저도 26살에 아이를 가졌다. 그리고 워킹맘으로 살았다”라며 아이키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갓파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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