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엠비셔스' 4인 추가 합격..최종 8인 선발 위한 대중 평가 시작[어제TV]

[뉴스엔 송오정 기자]

일대일 평가와 추가 합격으로 대중평가를 위한 21인이 선발됐다.

5월 31일 방송된 Mnet 'Be Mbitious(비 엠비셔스)'에서는 엠비셔스 크루 선발을 위한 대중평가 엔트리 21인이 공개됐다.

이날 일대일 평가에서는 앞선 미션에서 리스펙을 받은 댄서들이 노 리스펙 댄서를 지목해 안무·프리스타일 대결에 나섰다. 리스펙 댄서는 상대를 지목하는 것만 아니라 자신이 짠 안무로 대결할 수 있다.

앞서 야성적인 안무로 마스터들의 마음을 훔쳤던 타잔은 티렉스맨을 노 리스펙으로 지목했다. 티렉스맨은 앞선 '헤이 마마' 미션에서 안무 외우는 것을 어려워하는 취약점을 드러낸 상태. 결국 티렉스맨은 안무 대결을 포기하고 프리스타일에 집중하기로 전략을 세웠다.

'선택과 집중' 전략에 대해서는 댄서들 사이에서도 평가가 엇갈렸다. 다만 마스터들은 타잔을 만장일치로 선택했다. 티렉스맨은 타잔과 하이파이브로 응원을 전하며 패배를 인정하고 물러났다.

그룹 다크비의 19살 막내 해리준은 전 아이돌 출신 백진을 상대로 지목했다. 백진은 9살 어린 후배의 지목에 분해했지만, 안무를 대부분 틀리는 실수를 범하면서, 이번 대결 승기는 해리준이 가져갔다.

마스터 모니카는 "해리준 님이 훨씬 습득력이 좋고 스펀지다. 백진 님은 브레이킹에 너무 특화된 몸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리스펙 댄서 이호원(前인피니트 호야)은 시작부터 파워 넘치는 안무로 상대 주키를 압도했다. 이를 따라가려다 주키는 체력과 파워 배분에 실패하면서 OUT 됐다.

몽골에서 온 댄서 야마카시는 크레이지쿄를 상대로 지목했지만, 추후 한국 NO.1 팝퍼라는 사실을 알고 좌절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대의 패기와 스피드로 크레이지쿄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크레이지쿄는 스피드를 따라가지 못하고 노련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자신의 무브로 안무 대결을 종료했다.

그러나 팝핑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닌 전반적인 대결 상황과 형식을 고려해 야마카시가 대중 평가 기회를 얻었다.

마지막 리스펙 댄서였던 씨즈는 선택권 없이 모두가 기피하던 오천을 상대로 지목했다. 오천은 모두가 기피하는 대결 상대였던 만큼 여유로운 움직임과 씨즈의 창작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마스터들의 극찬을 받았다.

최종 IN을 받은 댄서는 17명. 대중평가 엔트리는 최종 20명으로 추가로 3명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브라더빈, 단, 비글을 비롯해 마스터들의 권한으로 트렌디락이 마지막 특별 추가 합격자로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최종 21명이 대중평가 엠비셔스 최종 크루원 8인 선발을 위한 대중 평가대에 섰다. 6월 1일부터 4일까지, 댄스 비디오 좋아요와 조회수 점수를 1위부터 순위별로 차등지급된다. 크루 선발 위원회 점수 600점과 대중투표 점수 400점을 총합산한 점수로 최종 8인이 크루원으로 선발된다.

(사진= 엠넷 'Be Mbitious'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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