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도미니언', '범죄도시2' 잡을까..박빙 승부 예고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쥬라기'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강력한 위용으로 박스오피스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오늘(1일) 개봉하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48.8%(1일 오전 5시 50분 기준)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예매율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예매량은 53만 7,006장이다.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파죽지세의 흥행세를 보이고 있는 '범죄도시2'의 저력도 만만치 않다. 24.7%의 예매율, 27만 1,587장의 예매량을 기록했다. 개봉 3주 차에 접어든 데다 이미 700만 명의 관객이 영화를 관람했음에도 식지 않은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두 영화가 맞붙는 오늘은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휴일이다. 주말에 맞먹는 관객 유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두 영화 중 누가 더 많은 관객을 모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마침내 세상 밖으로 나온 공룡들로 인해 인류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고, 지구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걸고 인간과 공룡이 최후의 사투를 펼치는 블록버스터다.

'범죄도시2'는 2018년 개봉해 688만 흥행 신화를 쓴 '범죄도시'의 속편으로 가리봉동에서 베트남으로 무대를 확장해 통쾌한 액션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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