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월드: 도미니언' ②] 로라 던→샘 닐 다시 뭉쳤다..'쥬라기 공원' 레거시 캐스트들의 귀환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영화사를 바꾼 '쥬라기' 시리즈의 6번째이자 마지막 작품인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에 '쥬라기 공원' 레거시 캐스트들이 합류했다.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마침내 세상 밖으로 나온 공룡들로 인해 인류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고, 지구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걸고 인간과 공룡이 최후의 사투를 펼치는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다.
'쥬라기 월드' 캐스트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등 전편에 이은 배우들과 함께 '쥬라기 공원' 레거시 캐스트 로라 던, 제프 골드브럼, 샘 닐이 합세했다. 이들은 사랑과 우정, 연대와 화합을 만들어내며 '쥬라기' 시대의 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쥬라기 공원'에서 멸종된 고생물에 대한 깊은 지식을 갖춘 고식물학자였던 엘리 새틀러 역의 로라 던이 장대한 여정의 피날레를 위해 돌아왔다. 공룡들이 가득한 섬을 탈출하기 위해 이안 말콤, 앨런 그랜트와 함께 활약을 펼치며 고장난 전력 시스템을 재가동시켜 모두를 탈출할 수 있도록 도움 줬던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실체를 찾아 나선다. "두 '쥬라기' 세계의 만남이라니! 멋진 아이디어죠"라며 마침내 조우한 캐스팅에 감탄을 표한 그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에서 깨알 같은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쥬라기' 시리즈의 주제를 관통하는 "생명은 언제나 답을 찾아내죠"라는 명대사를 남겼던 이안 말콤 박사 역시 다시 관객들을 찾아간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서 시리즈의 상징다운 중추 역할을 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 제프 골드브럼은 '쥬라기' 시리즈들의 역대급 만남을 주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29년의 장대한 여정을 함께한 그는 "'쥬라기' 시리즈에 관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처음부터 끝까지 굉장한 기쁨이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쥬라기 공원'의 저명한 고생물학자 앨런 그랜트 역의 샘 닐도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에 합류했다. 엘리의 도움을 받아 극적으로 탈출했던 그는 이슬라 소르나 사건까지 겪게 되며 자취를 감췄지만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이한 인류를 위해 다시 나타난다. 장대한 여정의 피날레에 참여하게 된 샘 닐은 "늘 나의 기쁨이자 자랑이었던 시리즈에 다시 돌아와 나의 옛 친구들과 연기하라는 제안을 받았을 때, 더할 나위 없이 기뻤다"라고 밝혔다. 그가 연기한 앨런 그랜트는 마침내 세상 밖으로 나온 공룡들을 보며 과거 경험했던 공포스러움을 이겨내고 최후의 사투를 펼친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1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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