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獨 공급하는 셸·덴마크 오스테드에 1일부터 가스 중단"(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국영 에너지사 가즈프롬이 내달 1일부터 덴마크 전력회사 오스테드(Orsted)와 독일에 가스를 공급하는 유럽 최대 에너지사 셸(Shell Energy)과 가스 공급 계약을 중단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가즈프롬은 31일(현지시간) 셸과 오스테드가 이날까지 마감인 루블화 가스 대금 지급일을 넘긴 데 대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오스테드는 러시아의 가스 공급 중단에도 덴마크에 즉각적인 타격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러시아 국영 에너지사 가즈프롬이 내달 1일부터 덴마크 전력회사 오스테드(Orsted)와 독일에 가스를 공급하는 유럽 최대 에너지사 셸(Shell Energy)과 가스 공급 계약을 중단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가즈프롬은 31일(현지시간) 셸과 오스테드가 이날까지 마감인 루블화 가스 대금 지급일을 넘긴 데 대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오스테드는 러시아의 가스 공급 중단에도 덴마크에 즉각적인 타격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국 간 직접 연결된 파이프라인이 없어서 덴마크는 이전에도 독일 등 다른 국가의 파이프라인을 통해서 가스를 들여왔으며 이들 국가로부터 가스를 구입한다는 복안이다.
매즈 니퍼 오스테드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을 통해 "덴마크는 유럽 가스 시장에서 더 큰 규모를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독일은 셸을 통해 연간 12억㎥가량 러시아산 가스를 공급 받았는데 익일부터 차단된다.
이 밖에도 앞서 가즈프롬은 폴란드, 불가리아, 핀란드, 네덜란드 등이 루블화 대금 지급을 거부하면서 가스 공급을 중단해왔다.
younm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14세 여중생 성폭행·촬영한 교장…"걔가 날 받아들였다"
- 조진웅, 尹 탄핵 촉구 집회 VCR 등장 "국민으로서 엄중한 사태 예의 주시"
- "완전 미쳤어" "대표님 언제?"…조국혁신당 '그날 밤' 단톡방 폭발
- '윤 멘토' 신평 "대통령 선한 품성…헌재서 살아 오면 훌륭한 지도자 될 것"
- 한강서 놀다 유흥업소 끌려가 강간당한 여중생…"5년 뒤 출소, 무서워요"
- 유튜버 엄은향, 임영웅 '뭐요' 패러디했다가…"고소 협박 당해"
- 62세 서정희, 6세 연하 남친과 애틋 "절망 끝에 만난 기쁨" [N샷]
- 곧 스물 예승이…'류승룡 딸' 갈소원, 몰라보게 달라진 분위기
- "가족 모두 한복 입고 축하해주는 꿈"…다음날 2억 복권 당첨
- 장예원 "전현무와 1시간 반씩 전화통화…말투 다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