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경찰 "양곤 시내서 폭탄 테러 발생..1명 숨지고 9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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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미얀마 양곤 중심가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10명이 사상했다고 AFP통신이 익명의 미얀마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후 3시20분쯤 양곤 시내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며 "한명은 병원에서 숨지고 다른 9명은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이 경찰 관계자는 폭발 현장 인근에서 폭발하지 않은 수류탄이 발견됐다며 당국은 이번 폭발이 수류탄 혹은 지뢰로부터 비롯된 것인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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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31일 오후 미얀마 양곤 중심가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10명이 사상했다고 AFP통신이 익명의 미얀마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후 3시20분쯤 양곤 시내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며 "한명은 병원에서 숨지고 다른 9명은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폭발 직후 10명의 부상자가 나왔는데 그중 병원에 실려 간 2명 가운데 1명은 숨진 것으로 보인다.
이 경찰 관계자는 폭발 현장 인근에서 폭발하지 않은 수류탄이 발견됐다며 당국은 이번 폭발이 수류탄 혹은 지뢰로부터 비롯된 것인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얀마는 지난해 2월 군부 쿠데타로 아웅산 수치 정부가 무너지면서 전국적으로 반정부 시위가 지속되고 있다.
AFP에 따르면 군부의 반체제 인사 탄압으로 약 1800명 사망하고 1만3000명 이상이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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