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팬들, '9억 먹튀'와 아름다운 작별.. '베~일!'도 화답

이현민 2022. 5. 3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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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몸의 대명사 가레스 베일(32)이 예상과 달리 레알 마드리드 팬들과 아름다운 작별을 했다.

경기 전 언론을 통해 '베일이 팬들과 작별 인사 없이 떠난다'는 보도가 나왔다.

베일에게 '야유가 쏟아질 거라는 예상과 달리 팬들이 환대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매체는 "베르나베우에서 예상치 못했던 베일과 팬들의 특별했던 순간"이라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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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유리몸의 대명사 가레스 베일(32)이 예상과 달리 레알 마드리드 팬들과 아름다운 작별을 했다.

2021/2022시즌 프리메라리가 정상을 탈환한 레알이 지난 29일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리버풀을 1-0으로 제압하고 유럽 왕좌에 올랐다.

우승의 기쁨을 뒤로한 채 마르셀루, 이스코, 베일이 팀을 떠난다.

특히 주급만 '9억 원'인 베일의 경우 리버풀전에서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이 불발됐다. 경기 전 언론을 통해 ‘베일이 팬들과 작별 인사 없이 떠난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뜻밖의 상황이 연출됐다.

레알은 마드리드 일대와 홈경기장인 신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우승 퍼레이드를 열었다. 베일도 참석했다. 베일에게 ‘야유가 쏟아질 거라는 예상과 달리 팬들이 환대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스페인 아스는 31일 베르나베우 관중석에서 찍힌 영상을 공개했다. 팬들이 “베~일!”이라고 계속 외쳤다. 이에 베일이 관중석으로 뛰어와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매체는 “베르나베우에서 예상치 못했던 베일과 팬들의 특별했던 순간”이라고 조명했다.

베일은 영국인 최초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의 금자탑을 세웠다. 지네딘 지단 체제에서 전인미답 3연속 우승을 달성할 때 주역이었다. 2017/2018시즌 리버풀과 결승전에서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골망을 흔들며 명장면을 남겼다.

최근 몇 시즌 부상으로 고통 받았고, 이번 시즌 290분밖에 뛰지 못했다. 그럼에도 다수 팬들은 그의 업적을 높게 평가하며 마지막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현재 베일은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웨일스 카디프 시티, 미국 MLS DC 유나이티드 등 이적설이 돌고 있다. 웨일스의 카타르 월드컵 진출 여부에 따라 차기 행선지가 정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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