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고진영, US여자오픈 첫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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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고진영(27·솔레어)은 지금까지 투어 통산 13승을 쌓았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2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파인스의 파인 니들스 로지 앤드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최고 권위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 출전해 이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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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타차로 아쉬운 준우승
2위 코르다 넉달 만에 복귀전
여자골프 최대 규모 상금 걸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2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파인스의 파인 니들스 로지 앤드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최고 권위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 출전해 이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2020년에도 당시 우승 문턱까지 갔다가 비회원이던 김아림(27·SBI저축은행)에게 1타차로 밀려 아깝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또 2018년 공동 17위, 2019년 공동 16위를 기록해 US여자오픈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초반부터 예리한 샷을 잘 유지하고 있는 만큼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고진영은 지난 3월 시즌 첫 출전 대회인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5월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 2위, JTBC 클래식 공동 4위 등 6개 대회에서 3차례 톱10에 진입했다. 고진영은 2주전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공동 17위를 기록한 뒤 지난주 LPGA 매치플레이를 건너뛸 정도로 US여자오픈에 집중하고 있다.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르다(24·미국)가 4개월 만에 필드에 복귀하는 것도 고진영에게는 큰 자극제다. 코르다는 지난 2월 초 열린 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이후 혈전증 수술을 받고 재활에 집중했다. 코르다가 대회에 출전하지 않으면 고진영(9.79)과 코르다(8.15)의 랭킹 포인트 격차는 다소 벌어졌지만 코르다의 복귀로 1위를 둘러싼 경쟁이 다시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 여자골프 사상 최대 규모 상금이 걸린 것도 선수들의 경쟁심에 불을 지필 전망이다. 총상금은 1000만달러(약 124억원)이고 우승상금은 보통 대회 총상금과 맞먹는 180만달러(약 22억3000만원)에 달한다. 지난해 총상금은 AIG 여자오픈이 58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고진영이 우승한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의 총상금은 500만달러, 우승상금은 150만달러였다.
최현태 선임기자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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