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콘테 눈 밖..토트넘 성골 유스, 이적 유력

이규학 기자 2022. 5. 3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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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신임을 잃었다.

콘테 감독은 윙크스 대신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영입하며 중원을 보강했다.

게다가 콘테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앙 미드필더 매물을 더 알아보고 있기 때문에 윙크스로선 절망적인 순간이다.

아직 윙크스의 계약기간이 2년 남았지만, 콘테 감독은 적절한 가격에 판매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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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이미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신임을 잃었다. 해리 윙크스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전망이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새비야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토트넘의 윙크스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윙크스는 5살 때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한 성골 유스 선수다. 이미 토트넘에서 200경기 이상 출전하며, 과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끌 당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무대까지 밟아봤다. 올 시즌 전반기만 해도 그는 중앙 미드필더로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하지만 작년 11월 콘테 감독이 부임하면서 위치가 바뀌었다. 콘테 감독은 윙크스 대신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영입하며 중원을 보강했다. 벤탄쿠르가 생각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쉽게 적응하자 윙크스의 자리는 더욱 비좁아졌다. 게다가 콘테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앙 미드필더 매물을 더 알아보고 있기 때문에 윙크스로선 절망적인 순간이다.


결국 잉글랜드 무대를 떠날 전망이다. 매체는 “세비야는 윙크스에게 토트넘을 떠날 경로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의 기술 능력이 적합한 스페인 리그에서 경력을 부활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싶어 한다. 스페인에서 정기적으로 경기에 나서는 것은 윙크스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으로 선발되는데 당연히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윙크스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꿈꾸고 있다. 그는 현재 A매치 10경기 출전 경험을 갖고 있다. 월드컵을 앞두고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매체에 따르면 에버턴, 풀럼, 사우샘프턴,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윙크스를 주시하고 있다고 알려진다. 아직 윙크스의 계약기간이 2년 남았지만, 콘테 감독은 적절한 가격에 판매할 준비를 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이외에도 추가적인 매각을 계획하고 있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티븐 베르바인, 세르히오 레길론, 로 로든, 탕기 은돔벨레, 브리안 힐, 지오바니 로 셀소를 모두 처분할 전망이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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