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마지막 유세 "1인당 100만원씩 돈 쏴주겠다, 클라스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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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31일 "시장이 되면 1년 이내에 1000만명 서울시민 전원에게 100만원씩 쏴 드리겠다"며 "클라스가 다르다"고 했다.
송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역 앞에서 열린 마지막 유세에서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 1만2000세대의 집을 만들 텐데, 청년·신혼부부를 비롯해서 거의 반값으로 집을 지을 수 있다. 그러고도 이익이 27조원이 예상된다. 그 중 10조원을 떼서 서울시민 모두에게 100만원씩 돈을 쏴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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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31일 “시장이 되면 1년 이내에 1000만명 서울시민 전원에게 100만원씩 쏴 드리겠다”며 “클라스가 다르다”고 했다. 파산자의 부실 채권 5조원어치를 소각하겠다는 공약도 했다.
송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역 앞에서 열린 마지막 유세에서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 1만2000세대의 집을 만들 텐데, 청년·신혼부부를 비롯해서 거의 반값으로 집을 지을 수 있다. 그러고도 이익이 27조원이 예상된다. 그 중 10조원을 떼서 서울시민 모두에게 100만원씩 돈을 쏴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송 후보는 유엔 아시아 본부 유치, 강변북로·올림픽대로 지하화, 19~29세 청년에게 3000만원씩 대출하고 30세 이후 10년 간 이자 없이 원금만 분할 상환 등의 공약을 열거했다. 이어 “채무에 시달리는 파산한 분들 5조원 악성 채무를 5%(가격으로) 매입하면 2500억원이 투입된다”며 “5조원 부실채권을 매입해서 다 소각시켜주겠다”고 했다.
6·1 지방선거 막바지에 전국적 논란이 된 김포공항 이전과 관련해서는 “강동과 송파를 지나서 부천, 김포와 인천국제공항으로 연결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Y자’형 노선이 관철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이번 선거운동 초반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와 함께 주도한 ‘민영화 반대’ 주장을 이 자리에서 반복하기도 했다. 송 후보는 “(시장이 되면) 공무원 노조 해고자를 복직시키고, 서울교통공사를 비롯한 노동조합 여러분을 제대로 뒷받침하겠다”라며 “민영화 시도를 막겠다”고 주장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27일 “(윤석열 정부는 공기업 민영화에 대해) 검토한 적 없다고 선명하게 말씀드린다”며 민주당의 ‘민영화 공세’를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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