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경기종합] KIA 소크라테스·황대인 '쾅·쾅'..'통산 152승' 양현종 공동 3위

김학수 2022. 5. 31. 22: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타이거즈가 5점 차의 열세를 뒤집으며 에이스 양현종을 역대 다승 공동 3위로 밀어 올렸다.

KIA는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역전 3점포, 황대인은 쐐기 3점 홈런을 각각 날리며 13-10으로 승리했다.

이제 KBO리그 역사에서 양현종보다 승수가 많은 투수는 송진우(210승)와 정민철(160승) 두 명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 KIA의 경기.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2회말 역투하고 있다.[연합뉴스]
3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 KIA의 경기.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2회말 역투하고 있다.[연합뉴스]
KIA 타이거즈가 5점 차의 열세를 뒤집으며 에이스 양현종을 역대 다승 공동 3위로 밀어 올렸다.

KIA는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역전 3점포, 황대인은 쐐기 3점 홈런을 각각 날리며 13-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LG 트윈스를 반게임 차로 제치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KIA 선발 양현종은 5회까지 4안타와 볼넷 4개로 5실점(3자책)하고 내려갔지만, 타선의 도움 속에 시즌 5승(2패)째를 수확했다.

2007년 입단한 양현종은 개인 통산 152승(92패)째를 거둬 역대 다승 순위에서 타이거즈 구단 선배인 이강철 kt wiz 감독과 공동 3위가 됐다.

이제 KBO리그 역사에서 양현종보다 승수가 많은 투수는 송진우(210승)와 정민철(160승) 두 명뿐이다.

고영표 역투 [연합뉴스 자료사진]
고영표 역투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에서는 kt wiz가 SSG 랜더스를 2-1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2회 선두타자 박병호가 SSG 선발 윌머 폰트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친 뒤 2사 2루에서 배정대가 좌월 투런홈런을 터뜨려 선취점을 얻었다.

이후 kt는 추가점을 뽑지 못했지만, 마운드가 SSG 타선을 깔끔하게 봉쇄했다.

kt 선발 고영표는 7회까지 6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8회에는 김민수가 1안타 무실점으로 처리했다.

SSG는 9회말 최주환이 kt 마무리 김재윤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날렸으나 뒤집지는 못했다.

SSG 선발 폰트는 7이닝 동안 14개의 삼진을 낚아 외국인 투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을 세웠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역투하는 키움 안우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역투하는 키움 안우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키움 히어로즈는 고척돔에서 안우진의 호투를 발판 삼아 삼성 라이온즈를 3-2로 제압, 7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1회말 삼성 선발 원태인을 상대로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은 뒤 폭투와 후속 땅볼로 2점을 뽑았고 2사 후에는 김수환이 2루타를 날려 3-0으로 앞섰다.

끌려가던 삼성은 4회초 오재일이 우월 솔로아치를 그려 1점을 만회했다.

5회에는 실책 속에 1점을 보태 2-3으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키움 선발 안우진은 8회까지 던지며 더는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9회에는 마무리 이승호가 등판해 2안타를 맞았지만, 팀 승리를 끝까지 지켰다.

안우진은 8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5안타 2실점(1자책)으로 막아 시즌 7승(3패)째를 수확,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다.

(부산=연합뉴스) 3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3회 말 무사 2, 3루에서 롯데 피터스가 좌중월 3점 홈런을 치고 있다.

추락하던 롯데 자이언츠는 LG 트윈스를 7-5로 제압하고 최근 6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올 시즌 LG를 상대로 4전 전승을 기록했다.

LG의 주포 김현수는 팀의 패배에도 2루타 세 방을 치며 5타수 3안타를 기록, KBO리그 사상 16번째로 2천안타를 달성했다.

박건우 [연합뉴스 자료사진]
박건우
[연합뉴스 자료사진]

9·10위가 맞붙은 대전에서는 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를 10-5로 물리쳤다.

NC는 1회초 1사 후 볼넷을 고른 박민우가 2루 도루를 한 뒤 박건우가 중전 안타를 때려 1-0으로 앞섰다.

이어 양의지가 몸맞는공으로 나가자 닉 마티니의 2루타와 후속 땅볼로 2점을 추가, 3-0으로 앞섰다.

한화는 1회말 1사 2루에서 노시환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NC는 2회초 2사 1, 2루에서 박건우가 중전 안타를 날려 4-1로 달아났다.

5회초에는 김주원의 2점 홈런을 포함해 대거 5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박건우는 8회초 솔로홈런을 날리는 등 5타수 4안타로 NC 타선을 이끌었다.

한화 노수광은 홈런을 포함해 2타수 2안타 볼넷 2개로 100% 출루했다.

10위 NC는 9위 한화를 2게임 차로 추격했다. [연합뉴스=종합]

<figure class="image-zone" data-stat-code="mapping_photo"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 inherit; position: relative;">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