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 김새론, 채혈 검사 결과 '면허 취소'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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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입건된 배우 김새론(21) 씨의 채혈 검사 결과가 나왔다.
31일 TV조선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김 씨의 채혈 검사 결과 면허 취소 상태였다는 통보를 받고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 씨는 당시 음주 감지기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해 채혈 검사를 받고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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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입건된 배우 김새론(21) 씨의 채혈 검사 결과가 나왔다.
31일 TV조선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김 씨의 채혈 검사 결과 면허 취소 상태였다는 통보를 받고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 씨는 앞서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운전 중 가드레일과 가로수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변압기가 고장 나면서 인근 상점 등 57곳에 전기 공급이 약 3시간 끊기기도 했다.
김 씨는 당시 음주 감지기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해 채혈 검사를 받고 귀가했다.
김 씨는 사고가 발생한 다음날인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과문에서 “먼저 사고와 피해 상황을 정리한 뒤, 늦게 입장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라며 “저는 어제 5월 18일 오전 8시경 강남에서 공공기물을 파손하는 사고를 냈다. 당시 저는 음주 상태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라고 했다.
이어 김 씨는 “저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의 상인 분들, 시민 분들, 복구해 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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