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타워 건립 미루던 롯데, 결국 내일부터 백화점 영업중단

차상은 2022. 5. 3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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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초고층 타워 건립을 미루던 롯데가 결국 백화점 영업을 중단하게 됐습니다.

부산시는 롯데백화점 광복점과 부속시설 2곳의 임시사용 기간 추가 연장을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 광복점의 임시사용 기간이 오늘(31일)까지로 만료돼 내일(1일)부터는 영업할 수 없습니다.

롯데 측은 내일 하루를 해당 지점의 임시 휴무일로 정하고, 부산시와 타워 건립을 위한 협상을 계속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부산시는 롯데 측이 백화점 건립과 함께 약속한 초고층 타워 건립이 10년 넘게 지연되자 사업 의지가 확인되지 않으면 백화점 건물의 임시사용을 더는 허가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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