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받은 상처를.." 아이유, 세븐틴 도겸에 대국민 사과한 사연

류원혜 기자 2022. 5. 3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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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 도겸(25)이 과거 아이유(29)에게 싸이월드 일촌 신청을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도겸은 중학생 시절 아이유의 팬이었다며 "수줍어서 지금 말한다. 과거 어린 마음에 (아이유의) 미니홈피에 들어가서 일촌 신청을 걸었다"며 "당연히 받아주실 줄 알았는데 거절당했다. 솔직히 속상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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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이지금'

그룹 세븐틴 도겸(25)이 과거 아이유(29)에게 싸이월드 일촌 신청을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아이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 올라온 영상에는 최근 컴백한 세븐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도겸은 중학생 시절 아이유의 팬이었다며 "수줍어서 지금 말한다. 과거 어린 마음에 (아이유의) 미니홈피에 들어가서 일촌 신청을 걸었다"며 "당연히 받아주실 줄 알았는데 거절당했다. 솔직히 속상했다"고 토로했다.

도겸은 "그때가 몇 살이었냐"는 아이유 질문에 "중학교 2학년 때"라고 답했다.

아이유는 "중2 마음으로 상처 받으셨을 것 같다. 제일 심란할 때인데 일촌도 안 받아주고. 너무 미안하다"고 머리를 숙여 사과했다. 그러자 도겸은 "아니다"라고 당황해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웃음을 안겼다.

아이유는 "세븐틴 분들과 난 이제 일촌이다. 사촌보다 더 가까운 사이"라며 "서로 돕고 잘 되길 바란다는 마음으로 세븐틴과만 일촌을 맺겠다. 그때 그 마음을 이제라도 풀어달라"고 말했고, 도겸은 "너무 감사하다"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세븐틴은 지난 27일 타이틀곡 '핫'(HOT)이 수록된 정규 4집 앨범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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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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