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삽시다' 혜은이, "친형제에게 도장 빌려줬다가 봉변"[종합]

오세진 2022. 5. 3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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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가수 혜은이가 친형제와 얽힌 금전 문제를 떠올리고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혜은이는 "젊은이들이 여행 다니면서 도장 찍고 하는 걸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다"라면서 박원숙, 이경진, 김청에게 이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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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가수 혜은이가 친형제와 얽힌 금전 문제를 떠올리고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31일 방영된 KBS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삽시다’)에서는 최고령 시구, 시타에 나선 사선녀의 모습, 그리고 옥천 9경을 탐방하는 모습과 옥천의 맛집을 찾아 즐거움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경진은 “우리 자매들이 시구, 시타 초청을 받았다. (40년 전) 오래 전이라 잘 기억이 안 나지만, 이렇게 떨렸나”라면서 시구와 시타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사선녀 중 이경진과 김청만이 시구 경험이 있었다. 이경진은 “올스타전 야구 첫 시구를 했다. 연예인 중 첫 시구를 했다”라고 말했고 김청은 “나도 80년대 중반에 시구를 한 적이 있어. 다리를 올려야 해. 한쪽 다리를 쫙 올려야 해”라며 혜은이를 알려주기도 했다. 시타는 혜은이, 시구는 이경진이 맡았다. 그러나 기대와 다르게 이경진은 공을 패대기 쳤다. 이경진은 크게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이경진은 “공 던지기 전에 할 수 있는 만큼 하자, 생각했다”라며 긴장했던 이유를 밝혔다. 혜은이는 “너 연습 괜히 했어. 그냥 했음 내쪽으로 왔을 텐데. 연습을 너무 많이 해서”라면서 실패한 이유를 찾았다.

박원숙은 “나는, 정말 야구장 처음 와 봐서, 다들 치킨 먹고 와! 하는 거 (부러웠어)”라며 그저 기뻐하였으며, 야구장에 앉아 떡볶이를 먹으며 응원하는 열기에 감탄했다. 박원숙은 “야구장에 앉아서 먹고 응원하고, 특히 젊음의 열기에 함께 있는 것. 그게 좋았어요”라며 후기를 전했다. 김청 또한 “저도 모르게 흥분하고, 스트레스 풀리고”라며 후기를 전했다.

혜은이는 옥천 9경 중 부소담악으로 사선녀와 함께 가기를 소망했다. 혜은이는 “젊은이들이 여행 다니면서 도장 찍고 하는 걸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다”라면서 박원숙, 이경진, 김청에게 이를 소개했다. 그러자 김청은 "여기 앉아서도 잘 보이는데?"라며 의아함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혜은이는 여행의 과정에서 도장 찍기를 설명하던 중 친형제에게 봉변을 당했노라 고백했다.혜은이가 여행의 도장찍기를 말하다 "도장 함부로 찍으면 안 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청과 이경진은 도장을 찍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혜은이는 “누군지 말할 수는 없지만, 내 형제 중에 누가 도장을 찍었다”라면서 “집을 사려고 하는데 돈을 융통하려고 하는데, 부족한 만큼 빌려서 사려고 했다. 예를 들면 100원을 빌린 거였는데”라며 말문을 잇지 못했다.

이에 박원숙은 “100원만 빌린 줄 알았는데 300원 빌렸구나?”라고 물었다. 이경진은 "그걸 확인 안 한 언니 잘못"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사선녀는 "다 옛날 얘기지 않냐"라며 혜은이를 위로했다.

박원숙은 “도장 찍기 전에 나는 잘 모르겠다고 생각했는데, 도장 파주는 분이 찍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도장을 금고에 넣었다. 그랬더니 우리 엄마가 ‘도장이 춥다냐? 해먹을 거 다 해먹은 도장을 뭘 넣냐’라고 하더라”라면서 혜은이의 기분을 풀어주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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