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김보배가 밝힌 경희대 공략법은?

신촌/정다혜 2022. 5. 3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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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7번째 더블더블을 작성한 김보배(1학년/센터/203cm)가 예선 마지막 홈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연세대 김보배는 31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희대와의 맞대결에서 팀의 86-70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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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촌/정다혜 인터넷기자] 시즌 7번째 더블더블을 작성한 김보배(1학년/센터/203cm)가 예선 마지막 홈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연세대 김보배는 31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희대와의 맞대결에서 팀의 86-70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만난 김보배는 “중요한 경기였는데 형들이랑 하나가 되었고 잘 풀려서 기분 좋게 승리한 거 같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김보배는 19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 하이 19점과 더블더블을 동시에 작성한 그는 “기본적인 리바운드에 참여하다 보니까 득점 찬스가 많이 생겼고 그러다 보니 잘 풀린 거 같다”고 말했다.

연세대는 경희대와 1~3쿼터까지 접전을 펼치면서 연패 위기에 놓였지만, 4쿼터 자신들의 기량을 폭발시켰다. 김보배는 “코치님과 형들이 나와 (이)규태에게 끝까지 집중할 것을 주문한다. 그래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잘 마무리한 거 같다”고 밝혔다.

공동 2위로 경희대와 어깨를 나란히 하던 연세대는 단독 2위 자리를 되찾았다. 경기 전 각오에 대해 그는 “항상 하던 것만 하자고 생각했다. 하던 것만 하면 잘 풀리고 형들이 받쳐주신다. 나는 리바운드, 수비를 하고 골밑에서 자신 있게 공격하자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경희대 공략법으로는 “경희대 수비가 거칠어서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거칠다 보면 반칙도 많이 나오는데 오늘 경희대 선수들 개인 반칙도 많았고 팀 반칙도 많이 걸려서 거기서 자유투를 많이 얻어냈다”며 부담스러운 부분을 약점으로 공략했다고 밝혔다.

이제 연세대는 남은 2경기 모두 원정을 떠난다. 이에 대한 준비로는 “한양대, 동국대 두 팀 모두 경희대처럼 까다로운 팀들이다. 우리가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고 늘 하던 대로 부족한 점 채우면서 하다 보면 남은 2경기도 승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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