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밀 워니, 일본 오퍼에도 망설임 없이 SK!..마레이는 LG와 계약 불발

정지욱 2022. 5. 3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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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던 SK와 KGC가 나란히 외국선수 전원 재계약을 체결했다.

  KBL은 31일 10개 구단의 외국선수 재계약 마감 결과를 발표했다.

2021-2022시즌 외국선수 MVP를 수상한 워니는 일본 B.리그 몇몇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기도 했지만, 망설임 없이 SK와의 재계약에 사인했다.

  SK와 KGC를 제외한 팀들은 모두 기존선수와 재계약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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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정지욱 기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던 SKKGC가 나란히 외국선수 전원 재계약을 체결했다.

 

KBL3110개 구단의 외국선수 재계약 마감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1-2022시즌 플레이오프 우승팀 서울 SK는 자밀 워니, 리온 윌리엄스, 준우승 팀 안양 KGC는 오마리 스펠맨, 대릴 먼로와 인연을 이어가기로 했다.

 

SK는 플레이오프 우승과 함께 일찌감치 워니, 윌리엄스와 재계약을 염두하고 있었다. 2021-2022시즌 외국선수 MVP를 수상한 워니는 일본 B.리그 몇몇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기도 했지만, 망설임 없이 SK와의 재계약에 사인했다. 워니는 4시즌 연속으로 SK 소속으로 뛰게 되면서 KBL 장수 외인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KGC는 국내선수들의 신뢰가 높았던 먼로와의 재계약 방침을 세워놓은 가운데에 스펠맨과의 재계약을 놓고 고민했다. 2021-2022시즌 내내 잔 부상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김상식 감독은 구단과의 상의 끝에 스펠맨과 재계약을 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SKKGC를 제외한 팀들은 모두 기존선수와 재계약 하지 않았다. 서울 삼성에서 뛰었던 아이재아 힉스, 시즌 도중 부상으로 인해 전력이탈 했던 DB의 얀테 메이튼은 일본 B.리그 팀들의 오퍼를 받고 있다.

 

창원 LG 소속으로 골밑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리바운드 왕' 아셈 마레이와 재계약을 맺지 못했다. 2021-2022시즌 정규리그 평균 13.5리바운드를 기록한 마레이는 해외 타 구단들로부터 영입 오퍼를 받고 있다. LG 관계자는 재계약 기간 안에 합의를 보지 못했지만, 아직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 아셈(마레이)과 협상을 하면서 계약이 안될 상황에 대비해 다른 선수를 알아보는 투 트랙 방향으로 계약을 진행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사진=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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