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5세이브' 키움 이승호 "팀 승리에 힘 보탤 수 있도록 집중할 것"

이한주 기자 2022. 5. 3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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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는 3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로써 키움은 파죽의 7연승을 내달리며 시즌 전적 31승 20패를 기록했다.

키움 좌완 불펜투수 이승호는 팀이 3-2로 앞선 9회초 선발투수였던 안우진(8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7탈삼진 2실점 1자책점)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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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승호 / 사진=DB

[고척=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팀이 더 많은 승리를 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더 집중해서 던지겠다"

키움 히어로즈는 3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로써 키움은 파죽의 7연승을 내달리며 시즌 전적 31승 20패를 기록했다.

키움 좌완 불펜투수 이승호는 팀이 3-2로 앞선 9회초 선발투수였던 안우진(8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7탈삼진 2실점 1자책점)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시작은 불안했다. 선두타자 오재일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이후 구자욱과 이원석은 삼진과 2루수 플라이로 돌려세웠지만 이날 좋은 타격감을 과시하던 강민호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며 2사 1, 2루에 몰렸다. 하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대타 최영진을 5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잠재우며 안우진의 시즌 7승 및 키움의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후 이승호는 "안우진이 고생하고 잘 던져서 어떻게든 승을 안겨주고 싶어 전력을 다해 던졌다. 최근 팀이 잘 치는 만큼 나 또한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세이브 상황은 유독 다른 경기보다 긴장이 많이 된다. 그런 만큼 잘 막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다. 팀이 더 많은 승리를 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더 집중해서 던지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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