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 6연패 탈출' 서튼 감독 "롯데의 팀컬러 나온 경기였다"

신원철 기자 2022. 5. 3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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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는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7-5로 이겨 6연패에서 벗어났다.

부상 선수들이 계속 나오면서 선발 라인업에 신인 야수를 3명이나 넣을 수 밖에 없었지만 중심타선이 폭발하면서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만18세 야수 3명이 동시에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것은 31일 롯데가 역대 최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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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튼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사직, 신원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7-5로 이겨 6연패에서 벗어났다.

부상 선수들이 계속 나오면서 선발 라인업에 신인 야수를 3명이나 넣을 수 밖에 없었지만 중심타선이 폭발하면서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만18세 야수 3명이 동시에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것은 31일 롯데가 역대 최초였다. 조세진 윤동희 한태양이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4번타자 중견수로 나온 DJ 피터스가 50번째 경기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터트리는 등 3타수 2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피터스는 0-2로 끌려가던 3회 역전 3점 홈런에 이어 4회에는 4점 차로 달아나는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사직구장 홈런은 이번이 처음이고, 1경기 5타점 역시 이번이 처음이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이인복이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은 가운데 7-5에서 등판한 구승민과 최준용이 무실점으로 제몫을 했다. 구승민은 8회 올라와 홀드를, 최준용은 9회 세이브를 챙겼다.

경기 후 래리 서튼 감독은 "한 주를 승리로 시작해 기쁘다. 선발 이인복이 팀이 필요할 때 좋은 경기력으로 활약해줬다. 공격에서도 롯데의 팀 컬러가 나온 경기였다. 출루를 잘했고, 또 적극적인 베이스러닝을 해줬다. 특히 피터스가 대량 득점 이닝 2번 모두 홈런과 2루타로 타점을 올려줬다. 불펜 투수들도 경기를 잘 마무리 해줬다"고 밝혔다.

신인 3명의 선발 출전에 대해서는 "3명이 모두 중요한 순간 높은 집중력으로 훌륭한 플레이들을 해줬다. 코어 선수들과 신인선수들과의 조화가 팀 승리로 이어져 기쁘다"고 칭찬했다.

연패 탈출을 이끈 선발 이인복은 "지난 LG전에서도 잘 던졌던 기억 있어 마음 속으로는 길었던 연패를 어떻게든 끊고 싶다는 욕심이 많았다. 그래도 마운드에서는 평소처럼 똑같이 던지는데 주력했다"며 "좋은 수비가 있었고 연속 안타를 맞지 않았던 덕분에 6회까지 갈 수 있었다. 앞으로도도 좋은 흐름 이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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