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민주당이 尹정부 발목 잡지 못하게 힘 실어달라"

손덕호 기자 2022. 5. 3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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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31일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려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이고, 전국에서 압승을 거두어야 한다"며 "170석 민주당을 겸손한 마음으로 만들고, 윤석열 정부의 발목을 더 이상 잡지 못하도록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야 한다"고 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중구 청계광장에서 진행된 6·1 지방선거 마지막 유세에서 "대한민국은 다시 뛰어야 한다. 윤석열 정부가 이제 출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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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서울시장·구청장·시의원·구의원까지
한 마음으로 뛸 수 있었던 업무환경 만들어달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31일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려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이고, 전국에서 압승을 거두어야 한다”며 “170석 민주당을 겸손한 마음으로 만들고, 윤석열 정부의 발목을 더 이상 잡지 못하도록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저녁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손을 들어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중구 청계광장에서 진행된 6·1 지방선거 마지막 유세에서 “대한민국은 다시 뛰어야 한다. 윤석열 정부가 이제 출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시 선거에 대해서도 “25개 자치구가 10년 전처럼, 대통령·서울시장·구청장·시의원·구의원까지 모두 한 마음으로 뛸 수 있었던 업무환경을 만들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윤석열 정부 성공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오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에 이어 마지막 유세에서도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 임하면서 1호 대표 공약으로 ‘주거 생계 교육 의료’ 취약계층이 힘들어하는 4대 부문에 대해 대안을 제시했다”며 “13일간 단 하루도 약자와의 동행 이야기를 유세 현장에서 빼놓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다시 일할 수 있게 되면 4년 뒤 약속했던 약자와의 동행을 반드시 지키고 완성해 대한민국 수도 심장 서울시가 복지특별시가 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도 약자와의 동행과 복지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이끌겠다”라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저녁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 후보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서는 “약자를 보듬는 정책을 하나도 내놓지 못했다”며 “진정으로 서민과 약자를 보듬고 챙기는 정당은 민주당이 아니라 국민의힘”이라고 했다.

오 후보는 마지막 유세 후 청계천 인근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이어 종로구 창신시장을 둘러보며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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