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고척] 파죽지세 7연승..홍원기 감독 "안우진, 홈런 외에는 완벽했다"

박정현 기자 2022. 5. 3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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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이 홈런을 허용한 것 외에는 선발 투수로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해줬다."

"안우진이 홈런을 허용한 것 외에는 선발 투수로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해줬다. 강약조절을 하면서 상대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포수 김재현의 리드로 공격적인 승부를 한 점도 좋았다. 볼배합에 변화를 주기 위해 이지영에 교체했는데, 바뀐 포수와도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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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안우진이 홈런을 허용한 것 외에는 선발 투수로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해줬다.”

키움은 3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3-2로 승리했다. 단연 수훈선수는 에이스 안우진이었다. 8이닝 동안 공 100개를 던져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아내며 시즌 7승을 올렸다.

안우진은 1~3회를 완벽하게 틀어막은 뒤 팀이 3-0으로 앞서고 있는 4회 첫 실점을 했다. 오재일에게 체인지업을 던지며 타이밍을 빼앗아보려 했지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솔로 홈런으로 3-1이 됐다.

이후에는 안정감을 되찾았다. 시속 150㎞ 중반대 포심 패스트볼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효과적으로 사용해서 경기 중후반 상대 타선을 막아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경기 뒤 안우진의 인상적인 투구에 박수를 보냈다. “안우진이 홈런을 허용한 것 외에는 선발 투수로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해줬다. 강약조절을 하면서 상대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포수 김재현의 리드로 공격적인 승부를 한 점도 좋았다. 볼배합에 변화를 주기 위해 이지영에 교체했는데, 바뀐 포수와도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3회 김상수의 타구에 몸을 날려 잡아낸 김준완과 1회 2사 3루에서 1타점 2루타를 친 김수환의 공도 잊지 않았다. “3회 김준완의 호수비가 안우진에게 힘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 공격에서는 김수환이 2루타로 3번째 점수를 만들어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키움은 안우진의 활약에 힘입어 연승 기록을 ‘7’까지 연장하며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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