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7표..선거 주의 사항은?
[KBS 청주] [앵커]
내일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시작됩니다.
대부분의 유권자는 투표용지 7장을 받게 되는데요.
소중한 한 표가 무효가 되는 일이 없도록 투표 방법과 유의사항, 꼼꼼히 살피시기 바랍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에 투표소 준비 작업이 한창입니다.
선거를 앞두고, 충북 지역 투표소 500여 곳과 개표소 14곳도 설치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투표소에 들어서면 신분 확인 뒤, 1차로 투표용지 석 장을 받게 됩니다.
충북지사, 교육감, 기초단체장입니다.
기표할 때는 기표소에 비치된 전용 도장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어서 2차로,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광역·기초의회 비례대표를 뽑는 용지 넉 장을 받아 기표하게 됩니다.
다만, 등록 후보자와 의원 정수가 같은, 무투표 선거구 4곳의 유권자는 한 장 적은, 석 장을 받게 됩니다.
교육감 선거는, 소속 정당이 없어 후보 순서와 정당 순서가 관련이 없습니다.
또한, 한 선거구에서 2명 이상 선출하는, 즉, 후보 기호에 '가', '나' 등이 표기된 시군의회 의원 선거에서는 반드시 한 명의 후보자에만 기표해야 합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코로나19 확진자 투표는 오후 6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이경렬/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 : "단 한 명의 후보자에게만 기표해야지 같은 정당에서 추천한 모든 후보자에게 기표할 경우에는 무효표가 되니..."]
기표소를 비롯한 투표소 안에서는 사진 촬영을 해서는 안됩니다.
다만, 투표소 밖이나 입구에서 이른바 '투표 인증샷' 촬영이 가능하다고, 선관위는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이만영 기자 (2man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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