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를 가다](18) 상주시장, 민주·국민의힘·무소속 '3파전'
[KBS 대구] [앵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정견과 공약을 짚어보는 순서, 오늘은 마지막으로 상주시장 편입니다.
상주시장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강영석 후보와 이에 맞서는 더불어민주당 조원희 후보, 무소속 정재현 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집니다.
주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농업전문가인 더불어민주당 조원희 후보.
농촌개발정책을 통한 농가 수익 양극화 해소와 중앙시장 재개발, K푸드밸리 조성, 폴리텍대학 유치 등도 약속했습니다.
[조원희/더불어민주당 상주시장 후보 : "청년 문제와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K-푸드밸리 공약을 했고, 한국폴리텍대학을 상주에 유치해서 지역의 산업을 일으키는 데 필요한 인재들을 육성(하겠습니다)…."]
현역 시장이면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재선에 나선 강영석 후보.
시정 경험을 바탕으로 중부내륙고속철도 역세권 개발과 농산물 종합 물류 시설 건립, 전기차 배터리 산업단지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강영석/국민의힘 상주시장 후보 : "(농업 예산을) 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많은 액수를 편성하는 것이 저의 목표이고,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고, 상주의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첨단 농산물 물류시설 건립을 준비하고…."]
상주시의회 의장 출신인 무소속 정재현 후보.
스마트팜 특례시 조성과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어르신 복지 개선, 읍면동 균형개발 프로젝트를 지역발전 전략으로 내걸었습니다.
[정재현/무소속 상주시장 후보 : "(스마트팜 특례시가 되면) 상주는 기업을 유치할 수가 있고 또한 인구 증가가 될 것입니다. (상주시 예산 중) 순수하게 잉여금이 천5백억 원 되는데, 그 중 천억 원으로 우리 시민들에게 1인당 백만 원씩 생활안전 지원금을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직 시장이 재선에 성공할지 아니면 지역 혁신을 내세운 새로운 인물이 탄생할 지 유권자들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주현지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주현지 기자 (loc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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