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져봐서 아는 메시 "레알 최고 아닌데 항상 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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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가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보며 느낀점을 밝혔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언론 'TYC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최고의 팀이 항상 이기는 건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분명 챔피언스리그에서 최고의 팀은 아니었지만 모두 이기고 우승했다"라고 말했다.
메시의 말처럼 레알 마드리드는 늘 언더독으로 평가받았지만 리버풀까지 결승서 제압하고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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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가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보며 느낀점을 밝혔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언론 'TYC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최고의 팀이 항상 이기는 건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분명 챔피언스리그에서 최고의 팀은 아니었지만 모두 이기고 우승했다"라고 말했다.
메시의 말처럼 레알 마드리드는 늘 언더독으로 평가받았지만 리버풀까지 결승서 제압하고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파리 생제르맹과 16강을 시작으로 첼시(8강), 맨체스터 시티(4강), 리버풀까지 항상 약체로 분류됐지만 챔피언스리그에 강한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메시는 FC바르셀로나에서 뛸 때부터 레알 마드리드와 자주 만나고 종종 패배를 겪었다. 이번 시즌도 16강에서 결정적인 페널티킥을 놓치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 제물이 됐다.
메시는 "내 인생에서 아주 가깝게 있던 팀이 레알 마드리드라 어떤지 잘 안다. 그들은 갑자기 골을 넣고 경기를 바꾼다"며 "우리에게도 그런 일이 벌어졌고 첼시, 맨시티, 리버풀도 당했다"라고 승부처에서 강해지는 레알 마드리드의 힘을 인정했다.
레알 마드리드에 패한 건 큰 타격이었다. 그때를 돌아본 메시는 "나는 물론이고 팀 전체가 너무 기대했었다. 그래서 패배는 타격이 컸고 우리를 망쳤다"라고 전했다. 끝내 야유를 피하지 못한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는 한 번도 겪지 못한 일이었다. 그래도 팬들의 분노를 이해할 수 있다"라고 받아들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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