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탄핵까지 언급한 대선불복 세력 심판하자"..인천 계양을 이동

손덕호 기자 2022. 5. 3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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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31일 "대통령 탄핵까지 언급한 이들에게, 사실상 대선 불복을 하는 이들에게 심판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투표장으로 가서 대한민국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뛰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에 한 표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등과 함께 벌인 6·1 지방선거 마지막 유세에서 민주당을 향해 "오늘 갑자기 대통령 탄핵까지 꺼내면서 선거 막바지에 자기 지지층을 결집하려고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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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표 더해질 때마다 '尹정부 성공' 가까워져"
인천 계양을 이동해 막판 표심 잡기 나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31일 “대통령 탄핵까지 언급한 이들에게, 사실상 대선 불복을 하는 이들에게 심판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투표장으로 가서 대한민국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뛰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에 한 표를 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저녁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등과 함께 벌인 6·1 지방선거 마지막 유세에서 민주당을 향해 “오늘 갑자기 대통령 탄핵까지 꺼내면서 선거 막바지에 자기 지지층을 결집하려고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들 사이에서 조금이라도 기고만장한 모습이 나온다면, 민주당의 조직력과 그들이 최근 며칠 사이에 보여준 가장된 절박함 때문에, 우리가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낼 수도 있다”며 “내일 개표방송에서 뜨는 그 숫자 한 표, 한 표가 더해질 때마다 서울의 발전, 윤석열 정부의 성공은 더 가까워지는 것”이라고 투표를 요청했다.

이어 “오 시장이 일하고 싶은데, 구청장, 시의원이 부족해서 일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그리고 윤석열 정부가 뛰고 싶은데 뛰지 못하는 상황 발생하지 않도록, 투표를 못하신 분들을 발굴해 내일 투표장으로 보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청계광장까지 공식 선거 유세를 마친 뒤 이번 6·1 지방선거 최대 관심 지역인 인천 계양을로 이동한다. 그는 이곳에서 거리 유세를 선거운동 기간이 끝날 때까지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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