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 트레비산, 19살 페르난데스 꺾고 생애 첫 그랜드슬램 4강 진출

정광호 2022. 5. 3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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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드 마르티나 트레비산(이탈리아, 59위)이 생애 첫 그랜드슬램 4강에 올랐다.

31일(한국시간)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8강에서 트레비산은 19살 '2021 US오픈 준우승자' 17번시드 레일라 페르난데스(캐나다, 18위)를 6-2 6-7(3) 6-3으로 승리했다.

2세트로 접어들어 페르난데스가 먼저 게임스코어 2-1 리턴게임에서 오늘 경기 첫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전환했으나 곧바로 트레비산이 브레이크 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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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그랜드슬램 4강에 오른 트레비산(사진=GettyimagesKorea)

노시드 마르티나 트레비산(이탈리아, 59위)이 생애 첫 그랜드슬램 4강에 올랐다. 

31일(한국시간)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8강에서 트레비산은 19살 '2021 US오픈 준우승자' 17번시드 레일라 페르난데스(캐나다, 18위)를 6-2 6-7(3) 6-3으로 승리했다. 

올해 28살인 트레비산은 2020년 프랑스오픈 8강에 올라 세계 테니스에 이름을 알렸다. 특히 올해 프랑스오픈 직전 모로코 라파트그랑프리 생애 첫 WTA 투어 우승하며 개인 최고 랭킹 59위 올라 전성기를 맞이했고 이날 경기로 그랜드슬램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1세트 트레비산은 페르난데스의 불안한 스트로크를 틈타 브레이크로 게임을 시작했다. 페르난데스는 계속해서 서브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트레비산은 자신의 서비스 게임에서 완벽한 3구 공략으로 지켜나갔다. 페르난데스는 랠리 도중 오른쪽 발목에 통증을 입어 메디컬 타임아웃을 시도했고 트레비산은 깊숙한 포핸드 다운더라인을 성공시키며 다시 한번 브레이크에 성공해 1세트를 먼저 선취했다.

2세트로 접어들어 페르난데스가 먼저 게임스코어 2-1 리턴게임에서 오늘 경기 첫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전환했으나 곧바로 트레비산이 브레이크 백을 기록했다. 게임스코어 4-4 팽팽한 흐름 속에 트레비산이 다시 브레이크에 성공했지만, 매치포인트 한 차례 놓치고 다시 브레이크를 허용했다. 결국 타이브레이크 끝에 페르난데스가 세트를 만회했다.

매치포인트 기회를 놓친 트레비산은 마지막 3세트에서 다시 집중력을 발휘해서 강력한 포핸드 위너로 4-0으로 크게 앞섰다. 서빙 포 더 매치에서 포핸드의 힘이 들어가며 또 다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키지 못했으나 이어진 서비스 게임에서 안전하게 지키고 2시간 21분 혈투 끝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후 트레비산은 코코 가우프(미국, 23위)과 슬론 스티븐스(미국, 64위)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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