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스 5타점' 롯데, LG에 7-5 역전승..6연패 탈출

이서은 기자 2022. 5. 3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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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긴 6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롯데는 3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7-5로 이겼다.

롯데는 선발투수 이인복이 6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6패)을 챙겼다.

LG는 선발투수 임준형이 3이닝 8피안타(1피홈런) 7실점(6자책)으로 부진한 점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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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피터스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긴 6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롯데는 3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7-5로 이겼다.

이로써 롯데는 6연패에서 탈출하며 23승 1무 26패가 됐다. LG는 28승 23패로 2연패를 기록했다.

LG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1회초 김현수의 2루타 후 채은성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이어진 3회초에도 LG는 김현수의 2루타 후 채은성의 1타점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그러나 롯데도 반격에 나섰다. 3회말 황성빈이 내야안타, 이대호가 2루타로 출루한 무사 1,3루에서 DJ 피터스의 역전 3점포가 터져 경기를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롯데는 4회말 선두타자 정보근이 내야안타를 친 뒤 한태양이 투수 희생번트 송구 실책으로 출루해 행운의 한 점을 더 만들었다. 이후 안치홍의 1타점 적시타, 황성빈의 번트안타로 이어진 1사 1,2루에서 피터스의 2타점 2루타로 7-2까지 달아났다.

LG도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7회초 2사 후 김민성의 안타, 홍창기의 내야안타 후 박해민의 1타점 적시타, 김현수의 2타점 2루타가 터져 2점차까지 추격했다. 이후 채은성이 볼넷으로 출루해 역전의 기회를 맞았으나 오지환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경기는 롯데의 역전승으로 끝났다.

롯데는 선발투수 이인복이 6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6패)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피터스가 3타수 2안타(1홈런) 5타점, 황성빈이 4타수 2안타, 정보근이 4타수 3안타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LG는 선발투수 임준형이 3이닝 8피안타(1피홈런) 7실점(6자책)으로 부진한 점이 아쉬웠다. 김현수가 5타수 3안타 3타점, 채은성이 4타수 3안타 2타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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