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게임노트] 피터스 첫 사직 대포+5타점..'신인 3명 선발' 롯데 6연패 탈출, LG 2연패

신원철 기자 2022. 5. 3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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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3명을 선발 라인업에 넣은, 넣을 수 밖에 없었던 롯데가 6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이날 역대 최초로 만18세 야수 3명을 동시에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황성빈의 내야안타 뒤 이대호가 1루수 뜬공에 그쳤지만 롯데에는 해결사 피터스가 있었다.

피터스는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점수 7-2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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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DJ 피터스 ⓒ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사직, 신원철 기자] 신인 3명을 선발 라인업에 넣은, 넣을 수 밖에 없었던 롯데가 6연패에서 벗어났다. DJ 피터스가 역전 3점포에 쐐기 2타점 2루타, 위기를 막는 다이빙캐치까지 해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롯데 자이언츠는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7-5로 이겼다. 0-2로 끌려가던 3회말 피터스가 경기를 뒤집는 3점 홈런을 터트렸다. 4회에는 상대 실책과 안치홍, 피터스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크게 달아났다.

롯데는 이날 역대 최초로 만18세 야수 3명을 동시에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전준우 정훈 한동희 김민수가 부상으로 빠진 위기에서 신인에게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이들에게 공격까지 책임지게 하지는 않았다. 피터스가 있었던 덕분이다.

1회와 2회 기회를 놓친 롯데는 3회초까지 0-2로 끌려가고 있었다. 그러나 3회 황성빈의 2루수 내야안타, 이대호의 2루타가 이어지면서 세 번째 기회를 맞이했다. 여기서 피터스가 LG 선발 임준형을 상대로 역전 3점 홈런을 터트렸다.

4회에는 정보근의 내야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더 달아났다. 계속된 무사 3루에서 안치홍이 적시타를 날려 5-2로 점수 차를 벌렸다. 황성빈의 내야안타 뒤 이대호가 1루수 뜬공에 그쳤지만 롯데에는 해결사 피터스가 있었다. 피터스는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점수 7-2를 만들었다.

▲ 롯데 이인복 ⓒ 롯데 자이언츠

롯데 선발 이인복은 김현수-채은성에게 1회와 3회 연속 안타를 내주며 실점했다. 그러나 나머지 타자들은 성공적으로 막았다. 특히 홍창기-박해민 테이블세터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6이닝 7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4승(6패)째를 달성했다.

7회 올라온 서준원(⅔이닝)이 3점을 내주며 2점 차까지 쫓겼지만 김도규(⅓이닝)-구승민(1이닝)-최준용(1이닝)이 리드를 지켜냈다.

LG는 임준형(3이닝 7실점 6자책점) 최동환(1이닝)에 이어 신인 조원태를 마운드에 올렸다. 조원태는 2-7로 끌려가던 5회 등판해 6회까지 2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3번타자로 나온 김현수는 1회와 3회, 7회 모두 2루타를 터트리며 KBO리그 역대 16호 2000안타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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