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표 무실점&배정대 2점홈런의 kt, 1468일만에 KBO 리그 외국인투수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 세운 폰트 누르고 3연패 탈출[kt-SSG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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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고영표의 호투와 배정대의 홈런으로 선두 SSG 랜더스를 누르고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kt는 31일 문학 원정경기에서 고영표의 7이닝 무실점, 배정대의 2점 홈런 한방으로 SSG에 2-1로 승리했다.
타선에서는 배정대가 0-0으로 맞선 2회초 중전안타로 나간 박병호는 1루에 두고 2사 후 SSG 선발 윌머 폰트를 상대로 좌월 2점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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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고영표의 호투와 배정대의 홈런으로 선두 SSG 랜더스를 누르고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kt 선발 고영표는 7이닝 동안 6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지난 6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4경기 만에 1승을 추가해 3승(5패)를 올렸다. 이와 함께 올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6일 SSG전 첫 패배(8이닝 3실점)도 설욕했따.
타선에서는 배정대가 0-0으로 맞선 2회초 중전안타로 나간 박병호는 1루에 두고 2사 후 SSG 선발 윌머 폰트를 상대로 좌월 2점홈런을 터뜨렸다. 올시즌 마수걸이 홈런이 이날 kt가 올린 모든 득점이었다.
SSG는 0-2로 뒤진 9회말 kt 마무리 김재윤을 상대로 최주환이 1점 홈런을 날렸으나 더 이상 추가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날 폰트의 14탈삼진은 헨리 소사가 LG 트윈스 시절이던 2018년 5월 24일 잠실 NC전에서 기록한 이후 1468일만에 나온 KBO 리그 외국인 투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이다.
또 이를 SSG 구단으로 좁히면 SK 와이번스 시절인 2001년 8월30일 대전 한화전에서 페르난도 에르난데스가 기록한 탈삼진 13개를 무려 7579일(20년 9개월)만에 넘어서는 신기록이며 폰트 개인으로도 지난해 6월6일 잠실 두산전(8이닝) 7월6일 고척 키움전(6이닝)에서 각각 기록한 탈삼진 12개를 뛰어 넘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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