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할 나위 없던 키움의 하루, 안우진 7승·팀은 7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젊은 우완 에이스들의 맞대결에서 안우진(키움)이 웃었다.
키움은 3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안우진의 호투를 앞세워 3-2로 이겼다.
7연승에 성공한 2위 키움(31승20패)은 선두 SSG 랜더스(34승2무15패)와의 격차를 4경기로 좁혔다.
1점차로 쫓긴 키움은 안우진을 앞세워 리드를 지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안우진, 8이닝 2실점 호투로 다승 단독 1위 도약
삼성 원태인은 5이닝 3실점 패전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젊은 우완 에이스들의 맞대결에서 안우진(키움)이 웃었다. 덕분에 키움 히어로즈의 연승 행진은 7경기로 늘었다.
키움은 3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안우진의 호투를 앞세워 3-2로 이겼다.
안우진은 데뷔 후 가장 긴 8이닝 동안 마운드를 지키면서 5피안타 7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시즌 7승째를 따내 다승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7연승에 성공한 2위 키움(31승20패)은 선두 SSG 랜더스(34승2무15패)와의 격차를 4경기로 좁혔다.
삼성은 승률 5할 복귀를 다음으로 미뤘다. 삼성의 에이스 원태인은 5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첫 수비부터 원태인이 흔들렸다. 키움은 빈틈을 집요하게 파고 들었다.
김준완의 중전 안타와 김휘집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은 키움은 이정후의 안타로 베이스를 가득 채웠다.
이어진 김혜성 타석 때 원태인의 폭투가 나오면서 키움은 어렵지 않게 선제점을 뽑았다. 김혜성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 김휘집이 홈을 밟아 스코어는 2-0이 됐다. 2사 3루에서는 김수환이 3루수 키를 넘어 좌측 담장까지 구르는 2루타를 날려 3점을 채웠다.
계속 어려움을 겪던 원태인과 달리 안우진은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10타자 연속 범타 처리로 흐름을 탄 안우진을 흔든 이는 오재일이었다. 4회 2사 후 등장한 오재일은 안우진의 변화구를 잡아 당겨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로 연결했다. 시즌 11호. 올 시즌 안우진의 첫 피홈런이다.
삼성은 5회 1점을 더 추격했다. 이원석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하자 강민호가 우전 안타로 기회를 연결했다. 1사 1,3루에서는 김헌곤이 유격수 땅볼로 2-3을 만들었다.
1점차로 쫓긴 키움은 안우진을 앞세워 리드를 지켰다. 안우진은 여전히 150㎞가 넘는 속구를 주무기로 삼성 타자들을 돌려세웠다.
삼성은 8회 선두타자 오선진이 안타로 출루했지만 김지찬이 친 공이 2루수 직선타에 이은 더블 플레이로 연결되면서 흐름이 꺾였다.
키움 마무리 이승호는 9회 오재일-강민호에게 안타를 맞아 2사 1,2루에 몰렸으나 김상수를 삼진으로 요리해 승리를 지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흡연 논란' 옥주현, 이번엔 목에 장침 꽂아 "흔치 않은 일"
- '강남역 여친 살해'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무릎 꿇고 엄벌 탄원(종합)
- [단독]'화천 토막 살인' 軍 장교, 살인 후 피해자인척 보이스톡…미귀가 신고 취소 시도
- 죄수복 입은 김정은 철창 안에…스위스에 걸린 광고
- 한지일, 100억 잃고 기초수급자 "고독사 두려워"
- '연봉 7000만원' 전공의 수련수당…필수의료 유입 실효성 의문
- 축구 경기중 날아온 '돼지머리'…발로 찼다가 부러질 뻔(영상)
- 추성훈 "사람 안 믿는다"…왜?
- 나나, 상의 탈의 후 전신타투 제거…고통에 몸부림
- 장가현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 간섭…신음소리도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