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km 안우진 앞세운 키움, 파죽의 7연승 행진..원태인, 시즌 3패 [고척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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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하고 7연승을 내달렸다.
타선에서는 야시엘 푸이그가 2타수 1안타 2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했다.
폭투로 선취점을 뽑은 키움은 김혜성의 1타점 진루타와 김수환의 1타점 2루타로 단숨에 3-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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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하고 7연승을 내달렸다.
선발투수 안우진은 최고 시속 157km에 달하는 강속구를 앞세워 8이닝 5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볼넷 2실점(1자책) 호투로 시즌 7승을 수확했다. 8이닝은 안우진의 개인 최다이닝 신기록이다. 마무리투수 이승호는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5세이브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야시엘 푸이그가 2타수 1안타 2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했다. 최근 페이스가 좋은 김휘집도 2타수 1안타 1득점 2볼넷 활약. 김혜성과 김수환은 타점을 하나씩 올렸다.
삼성은 선발투수 원태인이 5이닝 7피안타 3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패를 당했다. 타선에서는 강민호가 3안타를 때려냈고 오재일이 시즌 11호 홈런을 쏘아올렸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키움은 1회말 김준완 안타, 김휘집 볼넷, 이정후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폭투로 선취점을 뽑은 키움은 김혜성의 1타점 진루타와 김수환의 1타점 2루타로 단숨에 3-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삼성은 4회초 오재일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5회에는 선두타자 이원석이 1루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강민호의 안타로 무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김상수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헌곤이 1타점 진루타로 한점차 승부를 만들었다.
키움은 8회 송성문 볼넷, 전병우 희생번트, 김웅빈 볼넷으로 1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푸이그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지영이 볼넷을 골라내 만루 찬스를 연결했다. 하지만 김준완이 유격수 땅볼을 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9회초에는 마무리투수 이승호가 마운드에 올라 경기를 마무리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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