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도 통할 거라 기대"..칸 흔든 두 영화 온다

정다예 2022. 5. 3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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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칸을 사로잡고 온 두 남자, 배우 송강호와 박찬욱 감독이 이제 한국 관객을 맞습니다.

먼저 칸 남우주연상 송강호를 앞세운 브로커팀이 다음주 개봉을 앞두고 국내 일정에 시동을 걸었는데요.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를 홀린 칸의 두 영화,

이젠 '까다로운' 한국 관객을 만날 시간입니다.

먼저 개봉을 앞둔 작품은 송강호를 칸의 남자로 만든 '브로커'.

베이비박스와 가족을 소재로 한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로, 다음주 수요일 극장에서 베일을 벗습니다.

귀국 다음날, 따끈한 칸 뒷이야기를 들고 언론부터 만난 브로커 팀.

<강동원 / 배우> "차 안에서 같이 폐막식으로 이동했는데, '선배님 받았으면 좋겠다, 받으실 거 같다'…선배님은 '에이 아니다' 하시고…"

뜨거운 관심 속 개봉을 앞둔 설레는 마음을 여과없이 드러냈습니다.

<송강호 / 배우> "많은 분들과 영화 얘기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기쁘고, 환경 자체가 좀 자유로워지고 좋아지니까 많이들 찾아주시지 않을까"

<고레에다 히로카즈 / 감독> "한국 영화 팬분들에게도 영화가 통하지 않을까, 잘 전해지지 않을까,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부담보다는 기대가 더 큽니다"

또 다른 칸의 주역,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다음달 29일 관객과 만납니다.

'헤어질 결심' 팀도 이번주 제작보고회를 시작으로 시사회와 인터뷰 등 숨가쁜 국내 일정에 돌입합니다.

영화는 변사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와 사망자 아내의 이야기를 그린 '멜로 수사극'으로, 칸 공식지 최고 평점을 기록하며 국내 관객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yeye@yna.co.kr)

#칸 #브로커 #헤어질결심 #제작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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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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