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 게임노트] '157km' 강속구로 안우진 8이닝 7K..키움은 7연승 파죽지세

박정현 기자 2022. 5. 3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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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기세가 거침없다.

어느덧 올 시즌 최다 연승 타이인 '7'을 또 다시 기록하게 됐다.

키움은 3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안우진이 8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시즌 7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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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히어로즈 투수 안우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기세가 거침없다. 어느덧 올 시즌 최다 연승 타이인 ‘7’을 또 다시 기록하게 됐다.

키움은 3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안우진이 8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시즌 7승을 올렸다. 타선에서는 김혜성과 김수환이 점수를 만들며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키움은 1회부터 점수를 뽑아내며 달아오른 팀 타선을 과시했다. 선두타자 김준완이 중전 안타를 치고 나선 뒤 김휘집이 볼넷을 골라 무사 1,2루가 됐다. 이후 이정후가 우전 안타를 쳐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상대 선발 원태인이 폭투를 해 1-0 선취점을 뽑았고, 후속타자 김혜성의 2루 땅볼에 3루주자가 홈을 밟아 2-0을 완성했다. 공격은 그칠 줄 몰랐다. 2사 3루에서 김수환이 1타점 2루타를 쳐 3-0으로 달아났다.

추가점을 뽑아내지 못한 키움은 4~5회 실점을 했다. 4회 선발 투수 안우진이 오재일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홈런을 맞아 3-1로 한 점 따라잡혔다.

5회에는 김수환의 포구 실책으로 무사 1루가 됐고, 강민호의 우전 안타가 나와 무사 1,3루가 만들어졌다. 이후 김헌곤의 유격수 땅볼에 한 점을 더 내줘 3-2 턱밑까지 추격당했다.

키움은 달아날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5회 선두타자 김휘집이 좌익수 호세 피렐라의 아쉬운 수비로 2루타를 만들었다. 이정후-김혜성-송성문이 모두 범타로 돌아서며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다.

8회에도 상대 불펜의 제구 난조로 볼넷 3개를 얻어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김준완이 유격수 땅볼로 처리돼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마지막 9회에는 철벽 계투 이승호가 마운드에 올라 삼성 타선을 막아내며 시즌 5세이브를 거뒀다.

반면 삼성은 에이스 원태인이 5이닝 7피안타 3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타선에서는 강민호가 멀티 히트를 쳤고, 오재일이 홈런포를 터트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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