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km 악마의 재능 KKKKKKK→1회 3득점 원태인 공략→삼성 추격 뿌리쳤다 '키움 7연승 질주'[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2위 키움이 거침 없다. 에이스 안우진을 앞세워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서 3-2로 이겼다. 7연승했다. 31승20패로 2위를 지켰다. 삼성은 24승26패.
키움 에이스 안우진은 패스트볼 최고 156km를 앞세워 삼성 타선을 압도했다. 8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사사구 2실점(1자책)으로 시즌 7승(3패)을 따냈다. 평균자책점을 2.31로 낮췄다. 삼성 토종 에이스 원태인은 시즌 3패(3승)를 떠안았다.
키움이 1회에만 원태인을 상대로 3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김준완의 중전안타에 이어 김휘집의 볼넷, 이정후의 우전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 김혜성 타석에서 상대 폭투가 나왔고, 김혜성은 2루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2사 3루서 김수환의 좌선상 1타점 2루타가 터졌다.
삼성은 4회초 2사 후 오재일이 안우진의 135km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비거리 115m 우월 솔로포를 가동했다. 65⅔이닝만에 나온 안우진의 올 시즌 첫 피홈런. 삼성은 5회초에는 이원석이 상대 1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한 뒤 강민호의 우선상안타로 잡은 찬스서 김헌곤의 유격수 땅볼로 다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삼성은 8회초 무사 1루 찬스서 김지찬이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난 뒤 1루 대주자 김성윤마저 아웃되며 역전 찬스를 놓쳤다. 키움은 9회 마무리 이승호를 투입해 1점차 승리를 완성했다. 이승호는 2사 1,2루 위기서 김상수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세이브를 따냈다.
[안우진. 사진 = 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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