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내가 슈퍼스타? BTS·이정재 정도는 되어야" (떡볶이집 그 오빠)

이주원 2022. 5. 3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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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슈퍼스타'라는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떡볶이집 그 오빠' 최종회에서는 세 MC 지석진과 김종민, 이이경이 마지막 손님 이효리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떡볶이집 그 오빠'는 추억에 진심인 오빠 지석진, 사연에 진심인 오빠 김종민, 떡볶이 맛에 진심인 오빠 이이경이 야심 차게 오픈한 떡볶이 가게에서 매콤 달달한 떡볶이와, 가게에 찾아온 손님들의 사연을 맛깔나게 담아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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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슈퍼스타’라는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떡볶이집 그 오빠’ 최종회에서는 세 MC 지석진과 김종민, 이이경이 마지막 손님 이효리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기 절정의 순간을 떠올리던 이효리는 “15년간 너무 바빴다. 하루에 세 개씩 스케쥴을 하고 인터뷰하고 광고와 화보도 찍었다. 피곤할 틈도 없이 움직였다. 예민해지긴 했다. 예민하지 않아도 될 것에 예민했다. 귀걸이 하나까지 신경 쓰고 뭐 하나에 내 인기가 추락할 것 같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정신적으로 힘든 적은 없었다는 이효리는 “나는 잠도 잘 잤다. 우울할 때도 있는데 2시간이 안 넘는다. 짧게 짧게 끝났다. 멘탈 관리도 하고 운동도 하고 그랬다”라고 회상했다.

이효리는 과거로 돌아가고 싶냐는 질문에 “무조건 간다. 지금의 마음으로 살고 싶다. 까탈스럽지 않고 사람들에게 잘하고, 품어주는. 영향력이 컸을 때 유기견을 입양했다면 더 많이 알려졌을 거다. 인기가 하락했을 때 화제가 돼서 아쉽다”라고 답했다.

이어 “슈퍼스타가 아니어도 젊지 않냐. 새로운 것에 대한 설렘도 있지만 피곤함과 긴장감이 있지 않냐. 이제는 편안한 루틴 있는 삶이 좋다. 마당에 앉아 새 소리 듣고 방송도 하고 즐겁게 떠들고”라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또한 이효리는 “이제는 BTS(방탄소년단) 정도 되어야 슈퍼스타 아니냐. 이정재 씨 정도는 되어야 한다. 우리 다 고만고만하다. 내수용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떡볶이집 그 오빠’는 추억에 진심인 오빠 지석진, 사연에 진심인 오빠 김종민, 떡볶이 맛에 진심인 오빠 이이경이 야심 차게 오픈한 떡볶이 가게에서 매콤 달달한 떡볶이와, 가게에 찾아온 손님들의 사연을 맛깔나게 담아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iMBC 이주원 | 화면 캡처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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