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 총 7장 1·2차 나눠 진행, 중선거구제 기초의원 1명만 기표

송진영 기자 2022. 5. 3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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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본투표(선거일투표)가 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지역 918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무투표 선거구는 기초의원 지역구 15곳(부산진 마·사·아, 남 가·라, 북 나, 해운대 가·라·마, 연제 다, 수영 가·다, 사상 나·다·라)이며, 동래 서 사하구는 기초의원 비례대표도 무투표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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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방선거 유의할 점

- 신분증 필수… 지정 투표소 가야
- 확진자는 안내문자 받아야 가능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본투표(선거일투표)가 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지역 918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선거일투표는 사전투표와는 달리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며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청소년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것으로 생년월일과 사진이 있어야 한다.


■두 차례 나눠 투표

유권자들은 6·1 지방선거에서 색깔이 다른 총 7장의 투표용지를 받는다. 사전투표 때는 투표용지 7장을 한 번에 받아 투표했지만, 선거일투표는 두 차례로 나눠 투표한다. 먼저 투표용지 3장(부산시장, 부산시교육감, 구청장·군수)을 받아 기표한 뒤 투표함에 넣고 2차로 투표용지 4장(광역의원 지역구, 광역의원 비례대표, 기초의원 지역구, 기초의원 비례대표)을 받아 같은 방식으로 투표한다.

다만 무투표 선거구가 있는 지역은 해당 투표용지를 교부하지 않는다. 무투표 선거구는 기초의원 지역구 15곳(부산진 마·사·아, 남 가·라, 북 나, 해운대 가·라·마, 연제 다, 수영 가·다, 사상 나·다·라)이며, 동래 서 사하구는 기초의원 비례대표도 무투표 대상이다.

중선거구제인 기초의원 지역구 선거는 한 명의 후보자에게만 투표해야 한다.

■확진자는 6시30분부터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의 투표권을 보장하고자 이날 오후 6시30분~7시30분 투표할 수 있다. 대선 때와 달리 이번 지방선거 때 임시기표소는 운영되지 않고, 확진자들도 투표소 내에서 투표해야 한다. 확진자는 신분증 외에도 ‘확진자 투표 안내 문자’, ‘성명이 기재된 PCR·신속 항원 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지참해야 한다. 확진자는 오후 7시 30분 이전에 투표소에 도착하면 번호표를 받아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 내에서는 투표 인증샷 등 촬영이 금지된다. 다만 인터넷과 SNS, 문자메시지에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샷이나 특정 후보자의 선거벽보와 선전시설물 등의 사진을 배경으로 투표 참여 권유 문구를 함께 적어 게시하거나 전송할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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