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우리은행, BNK서 노현지 영입..신인 우선지명권 양도

기사내용 요약
신한은행 최지선 KB행, 삼성생명 박경림은 BNK로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신인 우선지명권을 주고 부산 BNK로부터 노현지(176㎝)를 데려왔다.

WKBL은 31일 "우리은행이 BNK에서 노현지를 영입하는 대신 2022~2023시즌 신입선수 선발회 지명 순서에 따른 우선 지명권(1, 2라운드)을 내줬다. 단, 지명 순서에서 우리은행이 BNK보다 앞설 경우에만 지명권 양도가 성립된다"라고 밝혔다.

노현지는 2011 WKBL 신입선수 선발회 2라운드 4순위(전체 10순위)로 KDB생명의 유니폼을 입었다. 정규리그 통산 282경기에 출전, 평균 4.0득점 2.1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인천 신한은행의 최지선(175㎝)과 용인 삼성생명의 박경림(170㎝)은 무상 트레이드를 통해 각각 청주 KB국민은행과 BNK에 합류하게 됐다.

최지선은 온양여고 출신으로 2018~2019 WKBL 신입선수 선발회 1라운드 5순위(전체 5순위)로 신한은행에 입단, 정규리그 통산 18경기 평균 1.6득점 0.3리바운드 0.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경림은 수원대 출신으로 2020~2021 WKBL 신입선수 선발회 2라운드 5순위(전체 11순위)로 삼성생명에 지명, 정규리그 통산 3경기에서 평균 1.7득점 0.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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