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잡아?..'홈런 · 2루타' 다 잃은 최지만

이성훈 기자 2022. 5. 3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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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탬파베이의 최지만 선수가 지독하게 '운 없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비거리 123m로 메이저리그 30개 구장 중 22개 구장에서 홈런이 되는 타구였는데, 담장을 넘어가던 타구를 화이트가 엄청난 점프력으로 낚아채 최지만을 허탈하게 했습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이 장면을 '올해 최고의 홈런 도둑'으로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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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의 최지만 선수가 지독하게 '운 없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홈런과 2루타를 모두 도둑맞았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최지만은 텍사스전 첫 타석에서 좌중간 쪽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습니다. 

모두가 홈런을 예감한 순간, 텍사스 중견수 화이트가 날아올랐습니다. 

[잡았나요? 잡았어요! 엄청난 캐치입니다!] 

비거리 123m로 메이저리그 30개 구장 중 22개 구장에서 홈런이 되는 타구였는데, 담장을 넘어가던 타구를 화이트가 엄청난 점프력으로 낚아채 최지만을 허탈하게 했습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이 장면을 '올해 최고의 홈런 도둑'으로 소개했습니다. 

불운은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3회에도 총알 같은 타구로 왼쪽 담장 상단을 때렸는데, 텍사스 좌익수 렉스가 완벽한 펜스 플레이에 이은 정확한 송구로 2루로 뛰던 최지만을 넉넉하게 아웃시켰습니다. 

장타 2개를 도둑맞은 최지만은 5회에도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날아가는 지독한 불운에 땅을 쳤습니다. 

--- 

클리블랜드의 신인 외야수 곤잘레스는 황당한 실수로 화제가 됐습니다. 

뜬 공을 잡고 쓰리 아웃으로 착각해 관중에게 공을 던졌는데, 사실은 투아웃이었습니다. 

1루 주자의 3루 진루권이 주어졌고, 뒤늦게 실수를 깨달은 곤잘레스는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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