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LG와 OLED 협업..모든 가능성 열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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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LG와의 OLED 협업 가능성에 대해서 다시 언급했다.
31일 한 부회장은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2년도 제32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은 앞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 현장에서 M&A 추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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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2년도 제32회 삼성호암상 시상식' 참석
RE100 가입 관련 "전체적인 큰 선언할 것"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LG와의 OLED 협업 가능성에 대해서 다시 언급했다.
31일 한 부회장은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2년도 제32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은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시상식과 만찬이 진행됐으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등 사장단 10여명도 참석했다.
이날 오후 8시 30분 행사를 마치고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한 부회장은 LG와의 OLED 협업 가능성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놓고 있다'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협업 계획이나 분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 부회장은 M&A(인수합병)에 관련해서도 "워낙 보안 사항이기 때문에 충분한 과정을 설명한다는 건 불가하다"고 언급했다. 한 부회장은 곧 좋은 소식이 나오느냐 묻자 "그렇게 보면 된다"고 답했다.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은 앞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 현장에서 M&A 추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6년 차량용 오디오 기업 하만 인수 이후 미래 먹거리 발굴과 기술 융합을 위한 중대형 M&A 사례가 전무하다. 이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말 현재 보유한 순현금은 107조8400억원에 달하면서 M&A가 임박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 부회장은 M&A 후보 기업에 대해서는 "언급하기 어렵다"며 즉답을 피했다.
한 부회장은 RE100 가입 시점에 관련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탄소중립 관련해서는) 하나하나 얘기하는 게 어렵다"면서 "전체적으로 큰 선언을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기를 205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 글로벌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지속해서 삼성전자가 조만간 RE100 가입을 선언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세계 3대 연기금 운용사인 네덜란드연금자산운용(APG)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탄소중립 등 친환경 관련에 대한 압박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사업보고서 등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 온실가스 배출량은 1919만9754tCO₂e(이산화탄소환산톤·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로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7년 1310만5766t, 2018년 1517만3000t, 2019년 1113만1587t, 2020년 1360만8258t 등으로 매해 10%씩 증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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