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 딱 10명..지역구 도전한 여성 도의원 후보들

홍우표 2022. 5. 3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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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도의원 지역구 선거에는 여성 후보 10명이 소속 정당의 공천을 받아 선거운동에 매진해 왔습니다.

여성 최초로 3선에 도전하는 후보가 있는가 하면 이른바 험지에서 패기와 열정으로 도의회 첫 입성에 도전하는 후보도 있습니다.

홍우표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례대표로 처음 도의원에 진출한 더불어민주당 이숙애 후보.

4년 전 7회 지방선거에서 중앙동과 성안동 등 원도심에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이 후보는 전국여성의원네트워크가 선정하는 '맑은정치대상'을 수상하는 등 성실한 의정활동을 강점으로 꼽고 있습니다.

도의원 가운데서도 드문 3선에 도전하는 이 후보는 여성으로서 '권력욕'이 아닌 생활정치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숙애 민주당 도의원 후보
"(여성은) 권력욕보다는 주변에 어떤 어려움이 있는 지 그런 것들을 찾아내고 그 것을 공감하는 능력이 있고요, 그 공감한 것을 함께 해결하려는 능력이 있고.."

도내 도의원 선거에서 유일하게 3파전으로 진행되고 있는 오창읍에서는 국민의힘이 정치신인인 이명례 후보를 공천했습니다.

문학박사로 대학 강단에 선 경험이 있는 이 후보는 이장과 주민자치위원 등으로 일하면서 주민의 아픈 구석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걸 강점으로 꼽고 있습니다.

오창 중심의 미호천 대생활권 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웠는 데 교통과 환경, 교육, 복지 등 분야별로 꼼꼼한 지역발전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이명례 국민의힘 도의원 후보
"저는 오창에서 이장을 했고 주민자치위원하고 아파트 입주자대표 회장을 하고 있습니다.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절실하기에 이렇게 미미한 힘이나마 그 분들의 일꾼이 되고자.."

이 번 도의원 선거에서 지역구에 출마한 여성후보는 모두 10명으로 4년 전 선거때와 같습니다.

당시 3명만이 당선됐고 이 가운데 이숙애, 윤남진 후보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다시 도의회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CJB 홍우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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