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가장 과대평가된 선수" 패스 마스터 향한 비난

이규학 기자 2022. 5. 3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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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티아고 알칸타라를 향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미러'는 31일(한국시간) "전 리버풀 레전드인 디트마르 하만은 티아고가 최고의 선수로 여겨지지만 '유럽에서 가장 과대평가된 선수 중 한 명'으로 낙인찍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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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리버풀의 티아고 알칸타라를 향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미러’는 31일(한국시간) “전 리버풀 레전드인 디트마르 하만은 티아고가 최고의 선수로 여겨지지만 ‘유럽에서 가장 과대평가된 선수 중 한 명’으로 낙인찍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특히 아쉬움만 남겼다.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자랑하던 리버풀은 시즌 막판 ‘쿼드러플’ 가능성까지 언급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에 밀려 2위를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에 무릎을 꿇으며 준우승에 그쳤다.


특히 UCL 결승은 리버풀의 유리한 흐름이었다. 무려 슈팅 24개를 쏟아낸 리버풀에 비해 레알은 4개에 그쳤지만, 결과는 0-1 패배였다. 이날 리버풀 패배의 원흉으로 중원 선수들이 언급되고 있다.


하만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 생각에 리버풀은 미드필더에서 현대화가 되어야 한다. 티아고에 대한 과대평가를 이해할 수 없다. 나는 그가 유럽 축구에서 가장 과대평가된 선수 중 한 명으로 생각한다. 경기가 잘 풀리고 높은 점유율을 갖고 있을 때, 좋은 선수지만, 압박이 강할 때 그를 보지 마라”라고 말했다.


이어 “나비 케이타도 실망스럽다. 조던 헨더슨은 노동자다. 그들은 변화를 만들어내고 팀 그 이상의 것을 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레알전 리버풀 미드필더들은 다소 부진했다. 티아고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높은 패스 성공률(95%)를 기록했지만, 볼 경합 싸움에서 밀렸다. 헨더슨도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경기 도중 케이타와 교체됐다. 교체 투입된 케이타는 크게 벗어난 중거리 슈팅으로 분위기를 망쳤다.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은 이를 보강하기 위해 AS 모나코의 신성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렐리앵 추아메니는 현재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리그1 무대에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뽐내고 있다.


추아메니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빅클럽들의 타깃이 될 예정이다. 현재 리버풀 외에도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이 관심을 갖고 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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