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북부권 결전 앞두고 총력 유세
<리포트>
공식선거 운동 마지막 날, 제천시장 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후보는 그 어느 때보다 목소리를 크게 높였습니다.
이 후보는 유동 인구가 많은 중앙로에서 지역 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뤄내겠다며,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이상천 / 민주당 제천시장 후보
"제천을 위한 선택을 제천 시민께서 잘해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시민 평가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국민의힘 김창규 후보는 권성동 원내대표와 엄태영 의원, 윤희숙 전 의원과 함께 전통시장에서 막판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시장 곳곳을 누비면서 힘 있는 집권여당 시장이 필요하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김창규 / 국민의힘 제천시장 후보
"새로운 제천의 문이 열립니다. 저는 자신 있습니다. 능력 있습니다. 실력 있습니다. 저를 믿어주시고 밀어주세요."
충주시장 선거 민주당 우건도 후보는 아파트 단지 차량 유세로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우 후보는 40년간의 공직 경험을 통한 뛰어난 행정을 펼칠 수 있다며 자신이 시장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우건도 / 민주당 충주시장 후보
"제가 지역에 살면서 60가지의 충주 발전을 위한 공약을 준비했기 때문에, 저를 선택해주시면 충주 발전될 수 있고.."
3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조길형 후보도 하루종일 유세 차량에 올라 유권자의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조 후보는 그동안 근거 없는 비방과 왜곡 등 정치공세가 쏟아졌지만 자신은 정정당당한 정책과 공약으로만 승부했다며 소중한 한 표로 심판을 부탁했습니다.
<인터뷰> 조길형 / 국민의힘 충주시장 후보
"저의 선거 운동에 임하는 태도로 볼 때 이미 판단이 됐을 것입니다. 꼭 투표장에 가셔서 여러분의 판단을 표로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결전을 코앞에 두고 여야 후보들은 퇴근길 마지막 집중 유세를 펼치면서 공식 선거운동 일정을 마쳤습니다.
CJB 박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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